단풍이 든 내장산 안통. 말발굽처럼 둘러친 능선이 감싼 골짜기 한가운데 우화정 연못과 집단시설지구가 앉아 있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내장산은 단풍 하나로 이름을 얻은 산이다. 1971년 11월 17일 국립공원 제8호로 지정됐고, 서래봉에서 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말발굽처럼 골짜기를 둘러싼다. 국립공원공단은 산 높이를 763m로, 산림청 100대 명산 자료는 763.5m로 적어 두 값이 갈린다. 문제는 단풍철이다 — 2025년에는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4주차장~월령교 2.1km 구간에 일반차량이 아예 들어가지 못했고, 무료 셔틀버스만 다녔다. 이 산은 코스보다 먼저 '언제, 어떻게 들어가느냐'를 정해야 하는 산이다.
자료 기준일 2026-08-07 · 페이지 갱신 2026-08-06 · 산림청 명산등산로 API +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원래 이름은 영은산이었다. 백제 때 세워진 본사 영은사(靈隱寺)에서 딴 이름인데,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해서 내장(內藏)산으로 바뀌었다고 국립공원공단은 전한다. 산 아래 동네 이름도 내장동이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며 조선8경의 하나로 꼽혔고, 동국여지승람은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적었다. 1971년 11월 17일 국립공원 제8호로 지정됐고(건설부고시 제101호), 공원구역은 2003년 81.715㎢, 2010년 80.708㎢를 거쳐 2019년 1월 1일부터 80.138㎢다. 백과류에 자주 인용되는 76.032㎢는 초기 지정 면적이라 현행값과 다르다.
이 산의 뼈대는 말발굽이다. 공단 소개는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고 적는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이 골짜기를 빙 둘러싼 형태라, 능선에 올라서면 자기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을 길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산 높이는 공단이 763m, 산림청 100대 명산 자료가 763.5m로 적어 두 공식 출처가 어긋난다. 공단은 신선봉을 최고봉이라고 따로 명시하지 않는다. 참고로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763m)·백암산(741m)·입암산(654m) 세 산을 묶은 공원이고, 백양사가 있는 백암지구는 이 페이지가 다루는 내장지구와 별개 구역이다.




SRTM 지형고도(DEM)를 8.56km 구간에 대해 계산했다. GPS 잡음을 줄이려 이동평균과 4m 임계값을 적용해 실제보다 보수적으로 나온다. 국립공원공단 선형시설 자료 가운데 정상에 닿는 탐방로를 골라 그렸다. 공식 코스와 분절 단위가 달라 한 코스 전체가 아니라 그 일부일 수 있고, DEM 표본이라 최고 지점이 실제 정상 표고와 조금 다르다.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공식 코스다. 거리·소요시간·난이도는 공단 표기를 그대로 옮겼다. ★위 지도는 공단 선형시설 자료로 그린 것이라 코스와 분절 단위가 달라 색으로 이어 놓지 않았다 — 지도는 길의 생김새를, 이 표는 공식 코스를 본다.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내장지구 코스는 거리·소요시간·난이도가 모두 표기돼 있다. 크게 보면 세 갈래다 — 능선을 통째로 도는 종주, 정상 한 봉우리만 찍고 내려오는 원점회귀, 그리고 절과 단풍터널만 걷는 산책. 아래 ①②③은 '등산'에 해당하는 코스들이다.
일주문에서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을 차례로 밟고 동구리로 내려서는 총 11.7km·7시간·난이도 중 코스다. 흔히 말하는 '내장산 말발굽 종주'가 이것이고, 골짜기 단풍만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과 갈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봉우리를 여덟 개 넘는 만큼 오르내림이 계속 반복되니, 거리보다 시간을 기준으로 계획을 잡는 편이 안전하다. 입산시간지정제 때문에 하절기는 04:00~16:00, 동절기는 05:00~15:00 안에 통제지점을 통과해야 한다 — 7시간짜리 코스에 동절기 15:00 통제는 사실상 '아침에 출발하지 않으면 못 간다'는 뜻이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와 금선계곡을 지나 신선봉에 오른 뒤 까치봉을 거쳐 내장사로 돌아오는 총 7.4km·5시간·난이도 중이다. 능선 전체를 도는 게 부담스럽지만 정상은 밟고 싶은 사람의 선택지다. 계곡을 따라 올라 능선으로 붙었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오는 구조라 들머리와 날머리가 같고, 차를 세운 자리로 그대로 돌아온다.
일주문에서 벽련암을 지나 서래봉·불출봉을 밟고 원적암·내장사로 내려오는 총 5.9km·4시간이다. 공단 표기 난이도는 하인데 소요시간은 4시간이라, 거리·시간과 등급이 어긋나 보인다 — 공단 등급제에서 '보통'은 2~4시간 단거리를 뜻하므로 이 코스는 등급 경계선에 걸쳐 있다고 읽는 편이 맞다. 서래봉은 써레를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고, 산림청 안내는 벽련암 쪽에서 보는 이 암봉을 내장산 최고의 경치로 꼽는다.
공단 공식 코스 중 가장 짧은 것은 전망대코스다. 탐방안내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장사를 거쳐 돌아오는 1.81km·50분·난이도 하로, 케이블카가 포함된 코스라 걷는 거리 자체가 짧다. 두 발로만 걷는 최단 원점회귀는 자연관찰로코스 — 일주문에서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지나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3.9km·1시간 20분·난이도 하다. 단풍터널과 절, 굴거리나무 군락이 이 짧은 한 바퀴 안에 다 들어 있어 단풍철 방문객 대부분이 실제로 걷는 길이 이 구간이다. 더 짧게는 일주문에서 용굴까지 왕복하는 용굴코스 2.3km·1시간 30분이 있다.
긴 코스와 예약 코스는 따로 봐야 한다. 백양사~내장사종주코스는 12km·7시간·난이도 상으로, 백암지구 백양사에서 출발해 백학봉·상왕봉·순창새재·소둥근재·까치봉을 넘어 내장사로 들어온다 — 국립공원은 같지만 앞 절반은 백암산 구역이라 성격이 다른 산행이다. 백양사·장성새재·몽계폭포·입암산 코스도 마찬가지로 백암·남창지구 소속이라 이 페이지의 내장지구 코스와 섞어 계획하면 안 된다. 입암산 갓바위 탐방로는 예약제다 — 은선동 삼거리 원점회귀 6.3km·3시간, 운영기간 10월 18일~11월 16일, 1일 790명, 운영 05:00~18:00(입장 마감 15:00), 인터넷 예약과 현장접수(13시까지). 운영 여부와 기간은 매년 공고로 바뀌니 그해 공고를 확인할 것.
먼저 분명히 해 둘 것. 단풍 절정일은 미리 알 수 없다. 국립공원공단은 사전 예측일을 발표하지 않고, 시즌이 시작되면 '단풍 현황 알림' 공지로 그때그때 실측 상황을 올린다(2017·2018·2019·2021년 공지 확인). 2018년에는 '시기별, 구간별 단풍소식 알림'을 통해 공원 안에서도 구간마다 절정 시기가 다르다는 점을 공식 안내했고, 그 공지에도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언론에 도는 '11월 며칠 전후 절정' 같은 날짜는 공식 1차 출처가 아니다.
대신 공단이 공식으로 고시한 성수기 대응 기간 네 건을 겹쳐 보면 범위가 나온다. ①무료 셔틀버스 운행 2025.10.25~11.16 ②주차장 집중수요기간 10.1~11.15 ③입암산 갓바위 예약제 운영 10.18~11.16 ④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탐방로 통제 11.15~12.15. 넷이 모두 10월 중순~11월 중순에 몰려 있다. 즉 공단 스스로 이 구간을 사람이 가장 몰리는 때로 보고 준비한다는 뜻이고, 계획은 이 범위 안에서 잡되 출발 직전 그해 공지로 확정하는 게 맞다.
간판 풍경은 두 곳이다.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약 300m 직선 길로, 단풍나무 108그루가 심겨 붉은 터널을 만든다 — 108은 백팔번뇌를 씻으라는 뜻이다. 우화정(羽化亭)은 공원 입구 연못 안의 정자로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왔고, 2016년 콘크리트 구조에서 팔각지붕 전통한옥 형태로 다시 지었다. 입장료는 없고 연중 열려 있다. 우화정 앞 오른쪽 갈림길이 그대로 단풍터널로 이어지니 두 곳은 한 동선으로 묶으면 된다.


2021년 8월 9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됐다. 소재지는 정읍시 내장동 산 231, 수량 1주, 면적 803㎡. 단풍나무 단목(單木)이 천연기념물이 된 최초 사례다. 수령은 약 290년으로 추정되고 수고 16.87m, 근원직경 1.13m, 흉고직경 0.94m, 수관폭은 동서 20.32m·남북 18.10m로 내장산 단풍나무 가운데 가장 큰 노거수다. 단풍 명산이라는 명성이 골짜기 풍경에만 기댄 게 아니라는 근거가 이 나무 한 그루에 있다.
여기서 흔한 오류 하나를 바로잡아야 한다. 산림청 100대 명산 소개문은 '내장사 부속암자인 원적암 일대에 있는 비자림(천연기념물 제153호)'이라고 적지만, 국가유산청 공식 기록상 제153호는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이다 — 소재지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로, 정읍 내장지구가 아니라 백암지구다. 내장산 원적암 일원의 천연기념물은 「내장산 굴거리나무군락」 제91호(1962년 12월 7일 지정, 정읍시 내장동 산 231, 면적 534,418㎡)다. 굴거리나무는 난대성 상록활엽교목인데 내장산 군락은 분포 북한계에 가까워 학술 가치가 크다. 두 공공기관 기술이 어긋나므로 이 페이지는 국가유산청 기록을 따랐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1980년 8월 개통했다. 탐방안내소에서 연자봉 중턱까지 운행거리 688m, 도착지 높이 540m, 최대 탑승 51명, 시간당 380명을 실어 나르고 연간 약 14만 명이 이용한다(디지털정읍문화대전 기준). 상부역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300m·도보 10분이라, 걷는 부담 없이 능선 높이의 조망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다. 운행시간은 하절기 평일·주말 09:00~18:00, 동절기 평일 10:00~17:00·주말 09:00~17:00로 안내되고, 운행 간격은 비수기 20분·단풍철 성수기 수시로 알려져 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는 "내장산탐방지원센터"다. 공단 공식 경로는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를 나와 국도 29호선 정읍 방면, 또는 경부·천안논산·공주분기점을 거쳐 호남고속도로 태인IC에서 국도 1호선으로 붙는 길이고 소요 약 3시간 30분이다. 대전은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천변로로 2시간, 광주는 장성분기점에서 내장산IC(입암 방면)를 나와 송죽삼거리까지 1시간, 대구·부산은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IC에서 국도 13호선으로 3시간 30분~4시간이다. 단풍철에는 목적지를 제4주차장(내장호주차장)으로 잡는 편이 안전하다 — 2025년 기준 그 위 2.1km는 일반차량이 들어가지 못했다.
기점은 정읍이다. 기차는 용산역에서 정읍역까지 온 뒤 정읍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71번·171-1번을 타고 내장터미널에서 내려 내장탐방지원센터로 걸어 들어간다 — 서울 기준 약 3시간 30분이다(공단 공식). 광주역~정읍역 1시간 30분, 대전역~정읍역 2시간 30분(서대전역에서 KTX면 1시간 30분), 동대구역 4시간 30분, 부산역은 나주역 경유 6시간. 고속·시외버스는 센트럴(호남)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정읍터미널로 들어와 같은 171번을 탄다. 산림청 안내 기준 정읍에서 내장사행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풍철에는 차를 두고 오는 쪽이 오히려 빠를 수 있다.
권역은 셋으로 갈린다. ①내장산 집단시설지구 — 탐방안내소와 일주문 바로 앞이라 새벽에 능선으로 붙을 계획이면 여기가 가장 가깝다. 관광호텔과 여관이 모여 있다(산림청 안내 기준). ②정읍 시내 — 정읍역·정읍터미널 주변으로 선택지가 넓고, 171번 버스로 내장터미널까지 연결된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사람에게 무난하다. ③공단 야영장 — 내장야영장과 가인야영장이 공식 운영되며 카라반과 솔막 같은 체류형 시설도 있다. 단풍철은 집중수요기간 요금이 적용되고 예약 경쟁이 심하니 일정이 정해지면 먼저 잡는 게 순서다.
현지 직접 문의(산림청 안내 수록 번호): 봉림산장 ☎063-538-9763 · 사랑방모텔 ☎063-538-8183 · 그린토피아 ☎063-538-9763. 등록 시점이 오래된 자료라 영업 여부는 전화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야영장 예약과 요금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그 밖의 문의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063-538-7875.
식당은 집단시설지구에 모여 있다(산림청 안내 기준). 단풍철에는 이 일대가 통제·셔틀 구간과 겹쳐 점심시간대에 사람이 몰리니, 능선일주코스처럼 긴 코스를 걷는다면 행동식을 챙겨 올라가는 편이 낫다. 선택지를 넓게 보려면 정읍 시내로 나가는 게 맞고, 하산이 이르면 정읍역 주변 일정을 그대로 붙일 수 있다.
내장사 — 636년(백제 무왕 37년) 영은조사가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하며, 지금은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다(정읍시 내장산로 1253). 자연관찰로·서래봉·신선봉 코스가 모두 이 절을 지난다. 우화정 — 입장료 없이 연중 열려 있고, 앞 갈림길이 단풍터널로 이어진다. 용굴 — 공단이 꼽는 지질명소이자, 정유재란 때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옮겨 지킨 자리다. 일주문에서 왕복 2.3km·1시간 30분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벽련암·원적암 — 벽련암 쪽에서 보는 서래봉 암릉이 이 산에서 손꼽히는 경치이고, 원적암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굴거리나무군락이 있다. 이 밖에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내장산 생태탐방원, 내장산 워터파크가 산 아래 권역에 있다(요금·운영시간은 각 시설 확인).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 맑은 계류가 어우러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고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그리고 내장사를 중심으로 서래봉에서 불출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장군봉까지 산줄기가 말발굽처럼 둘러쳐져 철옹성 같은 특이지형을 이룬다는 점이 선정 사유다(산림청 선정 사유). 다만 산림청 원문은 원적암 일대 비자림을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적고 있는데, 국가유산청 기록상 제153호는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이고 원적암 일원의 천연기념물은 굴거리나무군락 제91호다 — 이 페이지는 국가유산청 표기를 따랐다. 참고로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은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이며, 지질은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유문암질·안산암질 암석이 주를 이룬다.
내장산 좌표를 넣어 계산한 2026년 월별 일출·일몰 시각(매달 15일 기준)이다. 산에서 조난의 대부분은 어둠 속 하산에서 나온다 — 일몰 최소 1시간 전에는 하산을 끝낸다는 원칙으로 구간별 소요시간표와 함께 출발 시각을 역산해 보자.
| 월 | 일출 | 일몰 | 낮 길이 |
|---|---|---|---|
| 1월 | 07:41 | 17:42 | 10시간 01분 |
| 2월 | 07:20 | 18:14 | 10시간 54분 |
| 3월 | 06:44 | 18:39 | 11시간 55분 |
| 4월 | 06:01 | 19:05 | 13시간 04분 |
| 5월 | 05:28 | 19:30 | 14시간 02분 |
| 6월 | 05:17 | 19:49 | 14시간 32분 |
| 7월 | 05:28 | 19:48 | 14시간 20분 |
| 8월 | 05:51 | 19:23 | 13시간 32분 |
| 9월 | 06:14 | 18:41 | 12시간 27분 |
| 10월 | 06:38 | 17:58 | 11시간 20분 |
| 11월 | 07:07 | 17:26 | 10시간 19분 |
| 12월 | 07:34 | 17:21 | 9시간 47분 |
한국천문연구원이 쓰는 표준 태양 산식(NOAA)으로 내장산 대표 좌표를 넣어 산도감이 직접 계산(오차 ±2분). 실제 산에서는 능선과 봉우리에 가려 해가 늦게 보이고 일찍 사라진다 — 특히 12월 낮은 6월보다 4시간 45분 짧으니 겨울 산행은 정오 전 정상, 오후 3시 전 하산 시작이 안전하다. 매년 갱신.
Q. 내장산 단풍은 언제가 절정인가?
특정 날짜를 미리 단정할 수 없다. 국립공원공단은 사전 예측일을 발표하지 않고, 시즌 중 '단풍 현황 알림' 공지로 실측 상황을 올린다. 다만 공단이 공식 고시한 성수기 대응 기간 네 건이 모두 10월 중순~11월 중순에 모여 있다 — 무료 셔틀 운행 10.25~11.16(2025년), 주차장 집중수요기간 10.1~11.15, 갓바위 예약제 10.18~11.16, 가을철 산불 통제 11.15~12.15. 이 범위 안에서 계획을 잡되, 공단은 공원 안에서도 구간별로 절정 시기가 다르다고 공식 안내했으니 출발 직전 그해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Q. 단풍철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나?
구간에 따라 다르다. 2025년에는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4주차장(내장호주차장)~월령교 2.1km 구간에 일반차량이 전면 통제됐고, 그 위로는 무료 셔틀버스만 다녔다. 즉 자가용은 제4주차장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다. 2026년 일정은 2026-08-07 현재 아직 게시되지 않았으니 국립공원공단 공원별 알림에서 그해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셔틀은 무료이고 운행시간은 2025년 기준 주중 09:00~17:00, 주말 08:00~17:00였다(점심시간대는 간격이 늘거나 미운행할 수 있음).
Q. 주차료는 얼마인가?
국립공원공단 내장산주차장·봉룡주차장 기준 정액제다. 경형(1000cc 미만) 2,000원, 중·소형 주중 4,000원·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5,000원, 대형 주중 6,000원·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7,500원. 여기서 '집중수요기간'은 7월 1일~8월 31일과 10월 1일~11월 15일이라, 단풍철에는 평일에 가도 주말 요금이 붙는다. 참고로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곳은 장성군이 임차해 2024년 6월부터 무료다.
Q. 케이블카 요금은 얼마인가?
공식 1차 출처로 확인하지 못해 이 페이지에서는 금액을 적지 않는다. 운영사 공식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었고 블로그·언론에 도는 금액이 서로 달랐다. 정기휴장일도 마찬가지다. 확인된 사실만 적으면 1980년 8월 개통, 운행거리 688m, 도착지 높이 540m(연자봉 중턱), 최대 51명 탑승이다. 요금은 현장 매표소나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063-538-7875로 확인할 것. 그리고 '케이블카 상부'는 입산시간지정제 통제지점이라, 케이블카로 올라가도 하절기 04:00~16:00·동절기 05:00~15:00 규정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Q. 정상까지 가장 짧은 코스는?
공단 공식 코스 중 가장 짧은 것은 전망대코스로, 탐방안내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와 내장사를 거쳐 돌아오는 1.81km·50분·난이도 하다. 두 발로만 걷는 최단 원점회귀는 자연관찰로코스 — 일주문에서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지나 돌아오는 3.9km·1시간 20분·난이도 하다. 정상(신선봉)까지 밟으려면 신선봉코스 7.4km·5시간·난이도 중이 가장 짧은 선택지다.
Q. 말발굽 종주는 얼마나 걸리나?
공단 공식 능선일주코스 기준 11.7km·7시간·난이도 중이다. 일주문에서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을 넘어 동구리로 내려선다. 입산시간지정제 때문에 동절기(11~3월)는 15:00, 하절기(4~10월)는 16:00에 통제지점이 닫히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 봄철 2/15~4/30, 가을철 11/15~12/15 산불조심기간에는 까치봉~순창고개 등 3구간이 통제되니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백암지구에서 시작하는 백양사~내장사종주코스는 12km·7시간·난이도 상으로 별개 코스다.
Q. 몇 시까지 산에 들어갈 수 있나?
국립공원공단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라 내장산국립공원 전 통제지점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 동절기(11~3월) 입산 05:00·통제 15:00, 하절기(4~10월) 입산 04:00·통제 16:00이다. 내장지구 통제지점은 금선계곡 입구, 원적계곡 입구, 벽련암 입구, 동구리 입구, 케이블카 상부, 서래탐방지원센터, 대가 입구, 구암사 입구, 입암공원지킴터, 만화제·등천리 입구 10곳이다. 케이블카 상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Q. 내장산 GPX 파일을 받을 수 있나?
이 페이지 지도 아래 '산행 자료 내려받기'에서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GPX(궤적+들머리 웨이포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트랭글·램블러 앱에 넣으면 된다.
Q. 내장산 일출 보려면 몇 시에 올라야 하나?
2026년 기준 내장산의 일출은 1월 07:41, 6월 05:17쯤이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에 여유 30분을 더해 역산하면 된다. 위 월별 표 참고.
백암산(741m) — 같은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있지만 백암지구라는 별개 구역의 100대 명산이다. 백양사에서 약사암·백학봉·상왕봉을 거쳐 가인마을로 내려서는 백양사종주코스가 8.1km·5시간 30분이고, 두 산을 한 번에 잇는 백양사~내장사종주코스는 12km·7시간·난이도 상이다. 이틀을 쓴다면 하루씩 나눠 걷는 편이 사람도 덜 만나고 몸도 덜 상한다.
모악산(793.5m) — 같은 전북의 100대 명산으로, 국보 미륵전을 품은 금산사를 안고 있다. 최단 3.4km·1시간 30분이면 정상이라 내장산 종주로 다리를 쓴 다음 날 가볍게 붙이기 좋다. 절과 조망이 중심인 순한 육산이라, 기암괴석 능선인 내장산과 성격이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