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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숲속에서 자고 아침에 바로 들머리로 — 산행과 숙박이 한 번에 끝나는 산. 국립휴양림 주말은 숲나들e 추첨제(매월 4~9일 신청)다.
국립자연휴양림 객실은 숲나들e에서 예약한다. 주말과 성수기는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이고, 매월 4일부터 9일까지 다음 달분을 신청받아 추첨으로 정한다. 떨어져도 끝은 아니다. 추첨 뒤 남은 객실과 취소분은 선착순으로 다시 풀린다.
공립과 사립 휴양림은 운영 주체가 달라 예약 창구도 따로다. 지자체 통합 예약 시스템이나 휴양림 자체 홈페이지를 쓰는 곳이 많고,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만 받는 곳도 있다. 가려는 휴양림이 어느 쪽인지부터 확인하면 일정이 훨씬 단순해진다.
휴양림 숙소는 크게 독채형 숲속의집과 여러 객실이 한 건물에 든 산림문화휴양관으로 나뉜다. 취사가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갈리고 야영데크만 운영하는 휴양림도 있다. 요금은 시설과 성수기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약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숙박을 붙이는 실익은 시간이다. 새벽에 출발하지 않아도 되고 하산한 뒤 곧바로 씻고 쉴 수 있다. 칠갑산은 휴양림에서 정상 코스가 바로 시작되고 대야산은 계곡 들머리가 붙어 있다. 다만 정문과 등산로 들머리가 떨어진 휴양림도 있어, 걸어서 붙는지 차로 옮겨야 하는지는 미리 봐 두는 게 좋다.
휴양림은 입실과 퇴실 시각이 정해져 있다. 첫날은 오후 늦게 들어가는 만큼 짧은 숲길로 끝내고, 둘째 날 아침 일찍 정상을 붙이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퇴실이 이른 편이라 짐을 미리 차에 싣고 산에 드는 사람도 많다.
숲길은 해가 일찍 진다. 나무가 빽빽한 휴양림 안 산책로는 바깥보다 어두워지는 속도가 빨라, 저녁 산책은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서는 편이 안전하다.
매점과 식당이 없는 휴양림도 있다. 산자락에 있다 보니 가장 가까운 마트까지 차로 한참 나가야 하는 곳이 흔해서, 먹을 것은 들어가기 전에 사 두는 편이 확실하다. 취사가 안 되는 객실이면 조리 도구 대신 데워 먹을 것으로 준비한다.
봄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등산로가 통제된다. 숙박 시설과 숲길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정상 구간만 막는 경우가 많아, 방을 잡아 두고도 산에 못 오르는 일이 생긴다. 가리왕산처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걸린 산은 열려 있는 기간 자체가 짧으니 예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
숲을 목적으로 삼으면 통제와 무관하게 하루가 채워진다. 축령산의 잣나무숲, 횡성 청태산의 전나무숲처럼 휴양림 안 산책로만으로도 걷는 맛이 있는 곳이 많다. 두타산과 운악산 휴양림은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 특히 붐빈다. 계곡이 목적이라면 계곡이 좋은 산도 함께 볼 만하다.
숲나들e에서 예약한다. 주말과 성수기는 추첨이고 매월 4일부터 9일까지 다음 달분을 신청받는다. 추첨 뒤 남은 객실과 취소분은 선착순으로 다시 풀린다.
그렇지 않다. 운영 주체가 달라 지자체 예약 시스템이나 휴양림 자체 홈페이지를 쓰는 곳이 많고,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만 받는 곳도 있다.
산마다 다르다. 칠갑산처럼 정상 코스가 휴양림에서 시작되는 곳이 있고, 정문과 들머리가 떨어져 차로 옮겨야 하는 곳도 있다.
여름 휴가철과 단풍철 주말에 경쟁이 몰린다. 평일이나 비수기로 날을 옮기면 추첨을 거치지 않고 선착순으로도 잡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