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근리계곡 물길. 제1코스는 이 계곡을 따라 승천사·명지폭포로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1위 화악산(1,468m)과는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데, 능선이 이어지지 않아 두 산을 하나로 엮는 종주는 없다. 산림청 안내는 여기에 한 줄을 더 붙여 명지산을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산으로는 최고봉'이라 적는다. 해발 1,267m에 가평군 공식 코스 셋이 모두 정상까지 편도 5시간대라, 만만히 보고 들어오면 해가 지는 걸 산에서 맞는다. 대신 익근리계곡과 명지폭포, 가평팔경 제4경으로 꼽히는 단풍이 그 시간을 채운다.
자료 기준일 2026-08-06 · 페이지 갱신 2026-07-31 · 산림청 명산등산로 API +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명지산은 광주산맥의 준봉으로, 경기 가평군 북면과 조종면에 걸쳐 있다. 가평군 공식 소개문은 이 산을 '해발 1,267m의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라 적고, 1위는 같은 가평의 화악산(1,468m)이다. 두 산은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관계라 능선이 직접 이어지지 않는다 — 정상에서 화악산이 건너다보일 뿐, '명지산~화악산 종주' 같은 코스는 없다. 산림청 안내는 여기에 한 줄을 덧붙여 명지산을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산으로는 최고봉'이라 기록한다(산림청 안내 기준).
이름의 유래는 확정된 게 없다. 산세가 주위 산들의 우두머리 같다 해서 '맹주산(盟主山)'으로 불렸고 그것이 명지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디지털가평문화대전) — 어디까지나 전해지는 설이다. 산 일대는 1991년 군립공원으로, 1993년에는 청계산과 함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두 지정일 모두 자료마다 며칠씩 어긋나 이 페이지는 연도까지만 적는다. 가평군 집계 기준 연간 방문객은 10만 명이 넘는다.


높이 표기가 갈린다 — 가평군 문화관광·한국관광공사는 1,267m, 산림청 100대명산 목록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1,252.3m로 적는다. 어느 쪽을 오기라고 볼 근거가 없어 이 페이지는 지자체 공식 표기인 1,267m를 쓰고 산림청 수치를 함께 남긴다. 산행 계획에 영향을 주는 차이는 아니다.


SRTM 지형고도(DEM)을 2.82km 구간에 대해 계산했다. GPS 잡음을 줄이려 이동평균과 4m 임계값을 적용해 실제보다 보수적으로 나온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가운데 고도 상승이 가장 큰 경로를 골라 그렸다. 등산로 데이터가 정상까지 이어지지 않는 산도 있어 최고 지점이 실제 정상 표고와 다를 수 있다.
구간 색은 위 지도의 등산로 색과 같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준이며, 소요시간은 표준 걸음이라 계절에 따라 넉넉히 잡을 것.
가평군이 공식 안내하는 등산코스는 셋이고, 셋 다 '정상까지 편도' 기준이다. 왕복이나 종주로 계산할 때는 이 숫자를 그대로 쓰면 안 된다.
익근리주차장에서 매표소·승천사·명지폭포를 지나 우측 능선을 타고 정상에 붙는다. 가평군 공식 수치는 6.25km·5시간 12분(편도)이다. 이 산의 간판인 계곡과 폭포를 다 지나고 주차 여건(372대)도 가장 낫기 때문에, 처음 오는 사람에게는 사실상 기준 코스다. 반대로 계곡 구간이 길어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얼음이 오래 남는 자리이기도 하다.
백둔리버스종점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 명지3봉·명지2봉을 차례로 밟고 정상에 닿는다. 가평군 공식 6.46km·5시간 23분(편도)으로 셋 중 가장 길다. 능선을 길게 걷는 만큼 조망이 계속 열리는 게 장점이고, 아재비고개에서 연인산 쪽으로 길이 갈린다.
조종면 상판리버스종점에서 귀목·귀목고개를 지나 명지3봉·명지2봉을 거쳐 정상으로 간다. 가평군 공식 6.36km·5시간 18분(편도)이다. 들머리가 산 서쪽이라 익근리와 정반대편이며, 가평군 군립공원 안내는 상판리에서 올라 정상을 넘어 익근리로 내려서는 노선을 소개하고 있다.
공식 수치로는 제1코스(6.25km)가 가장 짧다. 다만 세 코스의 거리 차가 0.2km 남짓이라 '압도적으로 짧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 — 실제로 제1코스를 고르는 이유는 거리보다 주차장 규모와 명지폭포·승천사 경유 쪽에 가깝다. 시간을 아끼려고 코스를 바꾸는 건 이 산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가평군 3개 코스와 별개로 산림청이 안내하는 종주형 코스다. 시간이 총 5시간 40분~8시간 40분으로 붙어 있는데, 이게 이 산의 실제 체감에 가깝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익근리·백둔리·귀목리·일동으로 갈리므로 차를 몰고 왔다면 회수 방법을 먼저 정해야 한다.
난이도 등급은 공표된 게 없다. 가평군 군립공원 안내에 '상판리에서 정상을 거쳐 익근리로 하산하는 노선은 초보자도 이용 가능'이라는 서술이 있을 뿐, 코스별 상·중·하 등급을 매긴 공식 자료는 가평군에도 산림청에도 없다. 참고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 산을 경사도 30% 이상인 지역이 77.4%인 험준한 산으로, 서사면은 급경사·동사면은 상대적 완경사로 기술한다.
연인산(1,068m)과는 제2코스가 지나는 아재비고개로 이어진다. 연인산도립공원 쪽에서 올라 아재비고개를 넘어 명지산으로 붙는 종주가 실제로 다녀지지만, 거리·시간 수치는 민간 산행기에만 있어 이 페이지에는 싣지 않는다.
가평군이 공식 볼거리로 꼽는 건 명지폭포·용소·승천사 셋이다. 셋 다 제1코스 초·중반에 몰려 있어, 정상을 포기하고 폭포까지만 다녀오는 반나절 산행이 가능하다. 정상이 부담스러운 일행이 섞여 있으면 이 조합이 현실적인 답이다.
명지폭포는 검푸른 소로 물이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다. 높이는 디지털가평문화대전이 7~8m, 산림청 안내가 6m로 적어 자료마다 다르다. 폭포 아래 웅덩이가 명주실 한 타래가 다 들어갈 만큼 깊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산림청 안내 기준). 승천사는 익근리 들머리에서 폭포 직전에 있는 작은 절인데, 창건 연혁이나 종파를 밝힌 공식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다.
익근리계곡(명지계곡)은 물이 맑고 크고 작은 소가 많이 분포한다. 다만 계곡 길이는 자료마다 편차가 워낙 커서 이 페이지에는 수치를 적지 않는다 — 가평군·한국관광공사·디지털가평문화대전·산림청이 제각기 다른 숫자를 쓰고 있다.
2019년 10월 제1·2 하늘구름다리가 완공되면서 기존 황토길, 1.2km 데크로드와 이어졌다. 다리 제원은 보도·인용 기준으로 하늘다리 약 70m·높이 26m, 구름다리 약 38m·높이 10m로 전해지는데 가평군 고시본을 확인하지 못해 '약'으로 적는다. 군립공원은 총 165억 원(민자 150억 원 포함)을 들여 정비했다.
공원 입구에는 명지산 생태전시관(생태탐방학습원)이 있다. 약재·희귀식물·야생화 전시, 반딧불이 동굴, 곤충 체험, 식물·어류 전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관광공사·디지털가평문화대전 안내 기준). 운영시간과 휴관일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아이를 데리고 갈 계획이면 명지산군립공원 관리사무소 ☎031-582-0103으로 먼저 물어보는 게 낫다.




내비게이션에 "명지산군립공원" 또는 "익근리주차장"을 찍으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표기 주소는 경기 가평군 북면 가화로 2089-47이고, 산의 공식 소재지는 북면 도대리 일원이다 — '익근리'는 도대리 안의 마을 지명으로 쓰인다.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약 18km, 주차는 372대 규모다. 제2코스는 백둔리, 제3코스는 조종면 상판리로 들머리가 완전히 다르니 목적지를 헷갈리지 말 것.
경춘선 가평역 또는 가평터미널에서 가평교통 농어촌버스로 갈아탄다. 통용되는 정보는 15-5번이 명지산입구까지 직통, 또는 목동터미널에서 50-5번으로 환승하는 경로인데, 가평군 공식 시간표에서는 이 노선번호와 배차를 확인하지 못했다 — 노선·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가평터미널 ☎031-582-2308 또는 가평교통 ☎031-582-6866으로 당일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안전하다.
산림청 안내에는 '가평→익근리 1일 5회(적목리·용수동행을 타고 명지산 입구 하차), 가평→백둔리 1일 4회'로 적혀 있다. 오래된 정보라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이 산의 버스가 하루 몇 편 수준이라는 감은 준다. 백둔리버스종점·상판리버스종점이 각각 제2·제3코스 들머리이므로, 대중교통으로 들어간다면 막차 시각부터 먼저 확인하고 코스를 정해야 한다.
산행 거점 기준 세 권역이다. ①익근리·도대리 일대 — 가평군 공식 안내가 '익근동 민박시설, 목동 숙식 가능'으로 적는 권역으로, 제1코스 들머리에 가장 가깝다. ②백둔리 일대 — 제2코스 들머리 쪽이고 연인산마을 권역이라 펜션·민박이 모여 있다. ③가평읍 — 식당·편의시설이 있어 전날 밤에 들어와 아침 일찍 붙기 좋다.
현지 직접 문의 — 명지산군립공원 관리사무소 ☎031-582-0103 · 가평군 산림과 ☎031-580-2342 · 용추계곡자연휴양림(연인산도립공원 내) ☎031-582-3889
가평의 간판은 잣이다. 상면 영양잣마을을 비롯해 군내 곳곳에서 잣을 쓴 음식을 낸다. 산 아래 익근리·백둔리 권역은 계곡을 낀 민박·펜션이 식사를 겸하는 구조라, 하산 시각이 늦어질 것 같으면 숙소에 미리 식사 가능 여부를 물어두는 편이 낫다.
군립공원 안에서 이어 붙일 수 있는 건 생태전시관과 하늘구름다리·데크로드다. 산행을 하루 더 늘린다면 아재비고개로 이어지는 연인산도립공원이 바로 옆이고, 가평읍 쪽으로 나오면 가평 레일바이크 같은 관광지가 따로 있다. 다만 명지산 산행 자체가 하루를 다 쓰는 일정이라, 같은 날에 다른 일정을 붙이는 건 권하지 않는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 최고봉 화악산(1,468.3m)과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있다는 점이 먼저 꼽힌다. 강씨봉·귀목봉·청계산·우목봉을 거느린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을 함께 고려해 선정됐다.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계곡의 명지폭포가 유명하며,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은 경기도에서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이 붙는다(산림청 선정 사유).
명지산 좌표를 넣어 계산한 2026년 월별 일출·일몰 시각(매달 15일 기준)이다. 산에서 조난의 대부분은 어둠 속 하산에서 나온다 — 일몰 최소 1시간 전에는 하산을 끝낸다는 원칙으로 구간별 소요시간표와 함께 출발 시각을 역산해 보자.
| 월 | 일출 | 일몰 | 낮 길이 |
|---|---|---|---|
| 1월 | 07:45 | 17:34 | 9시간 49분 |
| 2월 | 07:21 | 18:08 | 10시간 47분 |
| 3월 | 06:43 | 18:37 | 11시간 54분 |
| 4월 | 05:56 | 19:05 | 13시간 09분 |
| 5월 | 05:21 | 19:33 | 14시간 12분 |
| 6월 | 05:07 | 19:54 | 14시간 47분 |
| 7월 | 05:19 | 19:53 | 14시간 34분 |
| 8월 | 05:45 | 19:24 | 13시간 39분 |
| 9월 | 06:11 | 18:39 | 12시간 28분 |
| 10월 | 06:38 | 17:54 | 11시간 16분 |
| 11월 | 07:10 | 17:19 | 10시간 09분 |
| 12월 | 07:38 | 17:12 | 9시간 34분 |
한국천문연구원이 쓰는 표준 태양 산식(NOAA)으로 명지산 대표 좌표를 넣어 산도감이 직접 계산(오차 ±2분). 실제 산에서는 능선과 봉우리에 가려 해가 늦게 보이고 일찍 사라진다 — 특히 12월 낮은 6월보다 5시간 13분 짧으니 겨울 산행은 정오 전 정상, 오후 3시 전 하산 시작이 안전하다. 매년 갱신.
Q. 명지산 등산은 얼마나 걸리나?
가평군 공식 코스 세 개가 모두 '정상까지 편도' 기준으로 5시간 12분~5시간 23분이다. 왕복 시간을 고시한 자료는 없지만, 하산이 오름보다 빠른 걸 감안해도 하루를 통째로 잡아야 한다. 산림청이 안내하는 종주형 코스는 총 5시간 40분~8시간 40분으로 적혀 있다. 두세 시간짜리 산행을 생각했다면 코스를 줄이는 게 아니라 목적지를 명지폭포로 바꾸는 쪽이 맞다.
Q. 초보자도 오를 수 있나?
정상까지는 권하지 않는다. 가평군 군립공원 안내에 '상판리에서 정상을 거쳐 익근리로 하산하는 노선은 초보자도 이용 가능'이라는 서술이 있긴 하지만, 코스별 난이도 등급을 공표한 공식 자료는 없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 산을 경사도 30% 이상인 지역이 77.4%인 험준한 산으로 기술한다. 1,267m를 편도 5시간대에 오르는 일정이라는 걸 먼저 계산하고 결정할 것.
Q. 명지폭포까지만 다녀올 수 있나?
된다. 명지폭포는 제1코스(익근리 기점) 도중에 있어, 정상까지 가지 않고 폭포만 보고 돌아 나오는 반나절 산행이 가능하다. 가평군이 꼽는 볼거리 세 가지(명지폭포·용소·승천사)가 모두 이 구간에 몰려 있어 대표 경관은 다 보게 된다. 다만 폭포까지의 정확한 거리·시간을 따로 고시한 자료는 없다.
Q. 입장료와 주차는 어떻게 되나?
입장료는 없다(가평군 공식). 주차는 372대 규모이고 쉬는 날 없이 연중 운영한다. 다만 주차요금 액수는 가평군 공식 페이지에 기재돼 있지 않아 무료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 정확히 알아야 하면 ☎031-580-2342로 확인하는 게 빠르다.
Q. 입산통제 기간이 언제인가?
명지산 개별 통제 구간·기간은 가평군 공고 사항인데, 이 페이지에서는 해당 공고를 확인하지 못했다. 국가 기준 산불조심기간은 2026년 봄철이 1월 20일~5월 15일이고 가을철은 통상 11월 1일~12월 15일인데 2025년은 10월 20일부터 앞당겨 운영됐다. 이 기간에는 지정된 입산통제구역 출입이 금지되니, 출발 전 가평군청 ☎031-580-2342 또는 산림청 입산통제 안내(hiking.kworks.co.kr)에서 확인해야 한다.
Q.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
경춘선 가평역·가평터미널에서 가평교통 농어촌버스로 갈아타는 방식이다. 15-5번 직통이나 목동터미널 50-5번 환승 경로가 통용되지만 가평군 공식 시간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노선·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가평터미널 ☎031-582-2308이나 가평교통 ☎031-582-6866으로 당일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 안내 기준으로도 익근리·백둔리행이 하루 4~5회 수준이라, 대중교통이라면 막차 시각부터 정하고 코스를 짜야 한다.
Q. 명지산에서 화악산으로 넘어갈 수 있나?
없다. 두 산은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관계라 능선이 이어지지 않는다(산림청 선정 사유). 정상에서 화악산이 건너다보일 뿐이니 각각 따로 올라야 한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이웃 산은 아재비고개를 통해 연결되는 연인산(1,068m)이다.
Q. 명지산 GPX 파일을 받을 수 있나?
이 페이지 지도 아래 '산행 자료 내려받기'에서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GPX(궤적+들머리 웨이포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트랭글·램블러 앱에 넣으면 된다.
Q. 명지산 일출 보려면 몇 시에 올라야 하나?
2026년 기준 명지산의 일출은 1월 07:45, 6월 05:07쯤이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에 여유 30분을 더해 역산하면 된다. 위 월별 표 참고.
화악산(1,468m) — 경기도 최고봉이자 같은 가평이다. 명지산 정상에서 가평천 건너로 보이는 그 산인데, 능선이 이어지지 않아 하루에 둘을 엮을 수는 없다. 경기의 높은 산을 순서대로 밟아나갈 생각이면 다음 차례가 이 산이다.
운악산(935m) — 역시 가평, 경기 5악에 드는 100대 명산이다. 명지산이 육산의 깊이와 계곡으로 승부한다면 운악산은 화강암 암릉과 출렁다리다. 성격이 정확히 갈려서, 가평 산행을 이틀로 늘릴 때 짝으로 붙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