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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 둘레길💧 계곡 명산🌲 휴양림 낀 산🌊 바다 보이는 산🍁 단풍은 10월⛰ 100대 명산
포천 백운계곡의 반석 여울과 얕은 소 백운계곡. 너른 반석 위로 물이 얇게 깔려 흐르고 그 아래 얕은 소가 이어진다 — 포천시가 '무료계곡'이라 부르는 그 계곡이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100대 명산 › 경기·강원

백운산 白雲山 · 903m산림청 100대 명산

백운산을 검색하면 엉뚱한 산이 먼저 걸린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만 백운산이 셋(전남 광양 1,222m·강원 정선 884m·경기 포천 903.1m)이고, 전국으로 넓히면 훨씬 많다. 이 페이지가 다루는 건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백운산(903.1m)이다. 흙산이라 수림이 울창하고 물이 많은데, 곳곳에 하얀 화강암 바위와 단애가 드러나 걷는 맛이 있다. 서쪽 자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 만든 백운계곡이 이 산의 간판이고, 여름이 최대 성수기다.

높이903.1m
행정구역경기 포천·강원 화천
등산로 총연장17.0km
대표 들머리광덕고개

자료 기준일 2026-08-07 · 페이지 갱신 2026-08-06 · 산림청 명산등산로 API +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한 줄 정리 — 백운산(903.1m)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 화천군 사내면 경계의 산으로, 광양 백운산·정선 백운산과는 이름만 같은 다른 산이다. 최단은 광덕고개에서 붙는 포천시 제2코스이고, 숲나들e 추천코스(광덕고개→정상→흥룡사) 기준 총 2시간 35분이다 — 코스 거리·난이도는 어느 공식 자료에도 표기가 없다. 흥룡사에서 오르는 제1코스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토지소유자가 입구를 임시폐쇄해 포천시가 폐쇄 안내를 게시 중이고, 백운계곡은 무료·상시개방이지만 취사·야영·차박은 단속 대상이다(2026-08 기준).

광양도 정선도 아니다 — 포천 이동면의 백운산

먼저 산부터 맞춰 놓고 가자. 산림청 100대 명산에 오른 백운산만 세 개다. 전남 광양의 1,222m 백운산, 강원 정선 동강가의 884m 백운산, 그리고 이 페이지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903.1m 백운산이다. 셋은 아무 관계가 없다. 도로명주소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르다 — 이 산의 관광 대표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73이다. 이 주소가 아니라면 다른 백운산을 보고 있는 것이다.

포천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같은 문장으로 소개하는 이 산의 성격은 이렇다. 흙산이라 수림이 울창해 계곡이 발달했지만, 곳곳에 하얀 화강암 바위와 단애가 드러나 등산의 묘미가 있다.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지능선이 완만하게 갈라지고, 산에서 나오는 풍부한 물이 암반을 씻어내며 계곡의 모양을 만든다. 물이 많아 여름 산행지로 인기가 있고, 겨울에는 국망봉을 지나 청계산까지 잇는 설능종주의 기점이 되기도 한다(산림청·포천시 안내 기준).

북쪽으로 광덕고개를 사이에 두고 광덕산(1,046m)과 마주 본다. 광덕고개는 '캐러멜 고개'라는 별칭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6·25 때 비포장 고갯길에서 운전병 졸음을 쫓으려 캐러멜을 물렸다는 이야기와, 굽이진 길 모양이 낙타(camel) 등 같아서라는 이야기가 나란히 전한다(산림청 안내 기준). 이 고개가 지금 이 산의 사실상 표준 들머리다.

높이 표기가 갈린다. 포천시 문화관광·한국관광공사·산림청 숲나들e는 903.1m,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포천문화대전과 한국관광공사 흥룡사 페이지는 904m로 적는다. 공공 자료 안에서도 병존하는 수치라 이 페이지는 903.1m를 기준으로 쓰되 904m를 함께 남긴다. 그리고 한 번 더 못 박아 두면 — 이 산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이다. 자연휴양림이 딸린 백운산을 찾아왔다면 그건 강원 원주(국립) 또는 전남 광양 쪽이고, 이 산이 아니다.

백운계곡 건너편 화강암 절벽과 숲
계곡 건너편에 드러난 화강암 단애. 흙산인데 곳곳에 이런 바위벽이 박혀 있는 게 이 산의 생김새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흥룡사 경내와 뒤편 백운산 능선
흥룡사 마당에서 올려다본 백운산 사면. 계곡 초입에서 바로 산이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 제1코스(흥룡사 기점) 임시폐쇄 — 출발 전 반드시 확인. 포천시 문화관광 백운산 페이지에 폐쇄 안내가 게시돼 있다. 원문 요지는 '일부 방문객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토지소유자에 의해 등산로 1코스 입구가 임시폐쇄되었으니 참고 바란다'는 것이다. 1코스는 백운계곡 주차장→흥룡사→옥류천→봉래굴→정상으로 이어지는 이 산의 정통 계곡 코스다. 게시일자가 표기돼 있지 않아 해제 시점을 알 수 없다(2026-08-07 게시 확인) — 흥룡사 쪽으로 올리거나 내릴 계획이라면 포천시 산림과 ☎031-538-3341, 관광시설팀 ☎031-538-3415로 먼저 확인하고 출발할 것.

백운산(포천) 등산로 지도 — 지형 음영, 구간별 색상, 들머리와 정상 표시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을 지형(음영기복·등고선 100m) 위에 얹어 산도감이 직접 그린 지도. ▲ 들머리,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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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프로필 — 얼마나 오르나

▲ 474m누적 상승
▼ 13m누적 하강
896m최고 지점
431m최저 지점
17.6%평균 경사
백운산 대표 등산로 고도 프로필 — 거리에 따른 고도 변화

SRTM 지형고도(DEM)를 2.7km 구간에 대해 계산했다. GPS 잡음을 줄이려 이동평균과 4m 임계값을 적용해 실제보다 보수적으로 나온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가운데 고도 상승이 가장 큰 경로를 골라 그렸다. 등산로 데이터가 정상까지 이어지지 않는 산도 있어 최고 지점이 실제 정상 표고와 다를 수 있다.

구간별 거리·소요시간

도평리구간백운계곡·흥룡사 방면10.4km
오르막 3시간 4분 · 내리막 2시간 9분 · 계곡 기점 들·날머리
능선·연결 구간6.6km
정상에서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 북으로는 광덕고개, 남으로는 도마치봉·흥룡봉으로 이어지고 한북정맥이 이 능선을 타고 국망봉 방면으로 계속된다

구간 색은 위 지도의 등산로 색과 같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준이며, 소요시간은 표준 걸음이라 계절에 따라 넉넉히 잡을 것.

지도와 구간표는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를 그대로 그린 것이다. 여기 그려진 길이 전부 지금 열려 있다는 뜻은 아니다 — 위에 적은 1코스 임시폐쇄는 산불통제 같은 행정 조치가 아니라 토지소유자의 조치라 공간정보에 반영되지 않는다. GPX를 받아 가더라도 계곡 쪽 들머리는 현장 안내판과 포천시 확인이 우선이다.

코스 고르기

① 광덕고개 기점 — 포천시 제2코스 = 숲나들e 추천코스 (총 2시간 35분)

1코스가 막힌 지금 사실상 표준이 된 코스다. 포천시 공식 제2코스는 광덕고개(광덕휴게소)에서 철계단을 올라 남서쪽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붙는 길이고, 산림청 숲나들e가 추천코스로 안내하는 동선도 같은 들머리를 쓴다. 고갯마루에서 출발하니 고도차가 가장 작고, 그래서 최단·최이지 코스로 통한다.

코스
광덕고개 → 860봉 → 백운산 정상 → 능선삼거리 → 441봉 → 흥룡사·백운동
시간
총 2시간 35분(산림청 숲나들e 추천코스)
거리·난이도
표기 없음. 포천시·숲나들e 어느 쪽도 거리와 난이도 등급을 공표하지 않았다.
⚠️ 하산로
숲나들e 추천코스의 날머리가 흥룡사·백운동이라 임시폐쇄된 1코스 구간과 겹칠 수 있다. 종주로 계획한다면 하산로 개방 여부를 먼저 확인할 것(☎031-538-3341).
차량 회수
광덕고개에서 오르고 흥룡사로 내려오면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르다. 차를 광덕고개에 뒀다면 왕복이나 북릉 코스를 고려하는 편이 낫다.

② 백운동 원점회귀 — 흥룡봉·도마치봉 한 바퀴 (총 4시간 30분)

숲나들e 기타코스1이다. 백운동 → 계곡사거리 → 흥룡봉 → 도마치봉 → 정상 → 능선삼거리 → 계곡사거리 → 흥룡사·백운동으로 도는 원점회귀형으로, 이 산에서 공표된 코스 중 가장 길다. 능선을 한 바퀴 돌아 계곡으로 떨어지는 구조라 차량 회수 걱정이 없다. 다만 들·날머리가 모두 계곡 쪽이라 1코스 폐쇄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 이 코스를 잡았다면 확인 전화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③ 백운동 → 북릉 → 광덕고개 (총 3시간)

숲나들e 기타코스2. 백운동에서 백운계곡을 따라 올라 정상을 찍고 북릉으로 광덕고개에 내려서는 횡단형이다. ①의 역방향에 가깝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구간이 길어 여름에 시원하지만, 반대로 비 온 뒤 물이 불면 부담이 커진다. 이쪽도 들머리가 계곡이라 개방 여부 확인이 먼저다.

포천시 공식 5개 코스

  1. 제1코스 ★임시폐쇄 — 백운계곡국민관광지(주차장) › 흥룡사 › 옥류천 › 봉래굴 › 정상
  2. 제2코스 ★최단 — 광덕고개(광덕휴게소) › 철계단 › 남서쪽 능선 › 정상
  3. 제3코스 — 백운계곡주차장 › 봉래굴 › 정상
  4. 제4코스 — 백운계곡주차장 › 향적봉 › 도마치봉 › 삼각봉 › 정상
  5. 제5코스 — 백운계곡주차장 › 흥룡봉 › 향적봉 › 도마치봉 › 삼각봉 › 정상

포천시가 문화관광 페이지에 공표한 코스는 이 다섯 개다. 눈여겨볼 점이 둘 있다. 하나, 다섯 코스 모두 거리·소요시간·난이도 표기가 없다 — 시간을 알려면 위의 숲나들e 수치를 봐야 한다. 둘, 1·3·4·5코스가 전부 백운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즉 계곡 쪽 들머리가 막히면 선택지가 광덕고개 하나로 줄어드는 구조다.

백운산 최단코스 — 광덕고개

정답은 광덕고개(포천시 제2코스)다. 이유는 단순하다 — 해발 600m대 고갯마루에서 출발하니 903.1m 정상까지 올려야 할 고도가 다른 어느 들머리보다 작다. 숲나들e도 이 들머리를 추천코스 기점으로 잡았고, 1코스가 막힌 지금은 사실상 유일하게 확실히 열린 정면 출입구다. 다만 '광덕고개에서 정상까지 몇 km·몇 분'이라는 공식 수치는 없다 — 숲나들e가 공표한 건 흥룡사까지 내려서는 종주 전체 2시간 35분뿐이다. 블로그에 흔한 '주차장~정상 4km', '순환 10.7km' 같은 숫자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는다.

코스 제원을 굳이 한 줄로 잡고 싶다면 참고할 단일 자료가 하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포천문화대전은 흥룡사 기점 순환 산행을 총 약 9km·3시간 30분(흥룡사→정상 약 2시간)으로 기술한다. 포천시·숲나들e와 구간 정의가 달라 나란히 비교할 수치는 아니고, '한 자료 기준'으로만 받아들이는 게 맞다. 그리고 이 코스 자체가 현재 임시폐쇄된 1코스 방향이다. 광덕고개 표고도 620m와 664m가 자료마다 섞여 있어 이 페이지에서는 수치를 쓰지 않는다.

백운계곡 — 무료 계곡,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이 산을 여름에 찾는 사람 대부분의 진짜 목적지다. 광덕산과 백운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만든 약 10km 길이의 계곡으로(포천시·한국관광공사·디지털포천문화대전 일치), 포천시는 '한여름에도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한다. 디지털포천문화대전은 여름에도 수온이 20℃ 이하라고 적었다. 계곡 입구에 천년고찰 흥룡사가 있고, 상류에는 높이 30m 금광폭포가 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로도 등재돼 있는데,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과 이를 뚫고 들어간 암맥·단층 흔적, 상류의 수직·수평 절리가 볼거리다.

가장 많이 묻는 것부터 답하면 — 물놀이 된다. 그리고 무료다. 포천시 홍보채널이 2026년 7월 20일 올린 콘텐츠는 이 계곡을 대놓고 '무료계곡'이라 부르며 '발만 담가도 온몸이 짜릿할 만큼 깨끗하고 맑은 수질', '수심이 대체로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다'고 적었다. 한국관광공사 상세정보에서도 백운산·백운계곡·흥룡사 세 항목이 모두 입장료 무료·상시개방·연중무휴다. 계곡 자체를 막는 폐쇄형 통제는 없다.

✅ 되는 것
물놀이·발 담그기(무료), 계곡길 산책, 반려동물 동반(목줄 필수·맹견 입마개)
❌ 안 되는 것
취사·야영·텐트 설치·캠핑카·차박, 쓰레기 무단투기, 반려동물 계곡 입수
단속
포천시는 여름 성수기에 관련 부서 공무원과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원이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야영·취사, 쓰레기 무단투기, 텐트·캠핑카·차박을 집중 단속한다(포천시 보도자료). 경기도 차원의 7~8월 하천·계곡 합동점검 중점 대상 140곳에도 이 계곡이 포함된다.
캠핑하고 싶다면
계곡 안이 아니라 허가된 캠핑장을 쓸 것. 포천시 관광 DB에 이동면 소재 민간 캠핑장·글램핑장이 여러 곳 등재돼 있다(요금은 시설별 확인).
명소
흥룡사(계곡 입구) · 금광폭포(상류, 높이 30m) · 영평8경의 하나인 선유담
문의
포천시 관광시설팀 ☎031-538-3415 · 한탄강지질공원 ☎031-538-3030 · 계곡 불법행위·하천 관련 ☎031-538-2447

여행 매체에 흔히 도는 '무료 공영주차장 200대', '야외 테이블 800개', '샤워시설 무료' 같은 수치는 포천시·한국관광공사 어느 공식 문서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 이 페이지에서는 싣지 않는다. 공식으로 확인되는 범위는 '주차 가능'과 '무료 이용 시설이 있다'까지이고, 자리는 선착순이라고 보면 된다. 정확한 주차 상황과 성수기 운영은 ☎031-538-3415로 묻는 편이 빠르다. 한 가지 더 — 2026년 6월 포천시는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에서 극한호우를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여름 급류·호우는 행정도 관리 대상으로 보는 위험이다.

흥룡사 — 계곡 입구의 천년고찰

백운계곡 초입, 등산 1코스 들머리 자리에 있는 절이다. 신라 말 승려 도선(827~898)이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한다 —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새 세 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그중 한 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함께 내려온다. 고려 때 왕실 기도처였고, 1407년 조선의 88개 자복사 중 하나로 지정됐다. 1786년 백운사, 1922년 흑룡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흥룡사로 돌아왔고, 6·25로 소실된 뒤 다시 세웠다.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의 말사다.

경내에는 대웅전과 오층석탑이 있고, 부도 두 기가 포천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돼 있다. 하나는 1648년 보문암을 창건한 청암대사의 사리를 안치한 청암당 부도(팔각원당형 옥개에 원형 탑신, 화강암, 총높이 158cm)이고, 다른 하나는 탑신에 '강희이십년'이 새겨져 1681년 건립으로 보는 묘화당 석종형 부도다. 지정 호수를 두고 자료 간 기술이 엇갈려 이 페이지에서는 호수를 적지 않는다. 관광 소개문에 종종 등장하는 '세종 친필 보관'도 유물 지정내역으로 확인되지 않아 싣지 않는다. 입장료는 없고 상시 개방이며 문의는 ☎0507-1428-7363이다.

흥룡사 대웅전 정면과 오층석탑
흥룡사 대웅전과 마당의 오층석탑 ⓒ한국관광공사 TourAPI
흥룡사 대웅전 측면과 석축 계단
석축 위에 앉은 대웅전. 오른쪽 돌계단을 오르면 위쪽 전각으로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계절별로 보는 백운산

여름 — 계곡 초입의 다리와 화장실. 여기서부터 계곡길과 등산로가 갈린다 ⓒ한국관
여름
간판 시즌이다. 포천시와 한국관광공사 모두 '물이 많아 여름 산행지로 인기'라고 적는다.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고 수심이 얕아 아이 동반 물놀이에 좋다는 게 포천시 자체 홍보 문구다. 대신 성수기에는 취사·야영·차박 특별단속반이 돌고, 호우 때 급류 위험이 커진다. 산행과 물놀이를 한 번에 묶으려면 이때가 맞다.
계곡 초입의 다리와 화장실. 여기서부터 계곡길과 등산로가 갈린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겨울 — 겨울 백운계곡에 차려지는 동장군축제 눈 놀이터 ⓒ한국관광공사 TourAP
겨울
포천시 공식 설명에 '겨울철에는 국망봉을 지나 청계산까지 설능종주 코스의 기점이 되기도 한다'는 문장이 있다. 능선 종주를 노리는 사람들이 이때 붙는다는 뜻이다. 산에 오르지 않아도 계곡 일원에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린다 — 제21회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였고, 눈썰매·얼음썰매·팽이치기와 송어 얼음낚시가 주요 프로그램이다.
겨울 백운계곡에 차려지는 동장군축제 눈 놀이터 ⓒ한국관광공사 TourAPI

이 산에서 가장 조심할 계절이다.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1월 20일~5월 15일로, 산림청이 원래 2월 1일이던 시작일을 12일 앞당겨 조기 시행했고 포천시도 5월 15일 종료를 명시했다. 포천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해마다 입산통제구역을 고시하는데, 백운산 등산로가 특정 연도 통제 대상에 들어가는지는 공고를 봐야 안다 — 봄 산행이라면 출발 전 포천시 산림과 ☎031-538-3341 확인이 먼저다.
가을
계곡 단풍이 좋다는 이야기가 지역 소개마다 따라붙지만, 포천시가 '단풍 명소'로 못 박은 공식 문구는 없어 절정 시기를 날짜로 적지 않는다. 대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있다 — 2025년 가을은 10월 20일~12월 15일이었다(농림축산식품부 공고). 연도마다 기간이 조정되니 그해 공고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이 산, 누구에게 맞나 — 여름에 계곡과 산을 하루에 묶고 싶은 가족, 그리고 고갯마루에서 짧게 붙어 900m대 정상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다. 광덕고개 들머리는 고도차가 작아 부담이 적고, 하산 후 계곡에 발 담그는 마무리가 가능하다. 반대로 '흥룡사에서 계곡 따라 정상까지' 그림을 그리고 온 사람에게는 지금 맞지 않는다 — 그 정통 코스가 임시폐쇄 상태이기 때문이다. 계곡에서 텐트 치고 고기 굽는 그림을 기대했다면 그것도 아니다. 취사·야영·차박은 단속 대상이고, 캠핑은 허가된 캠핑장에서 해야 한다.

준비물 체크

기본
등산화·스틱. 계곡 코스는 젖은 암반과 돌길이 길고, 능선 코스는 철계단으로 시작한다.
여름
여벌 옷과 물놀이용 신발, 물. 계곡을 벗어나 능선에 올라서면 물이 끊긴다. 비 예보가 있으면 계곡 코스는 접는 게 맞다.
겨울
아이젠. 설능종주 기점이라 불릴 만큼 눈이 쌓이는 능선이고, 광덕고개 자체가 고갯길이라 도로 결빙도 함께 봐야 한다.
공통
출발 전 전화 한 통. 1코스 개방 여부(☎031-538-3341)와 계곡 상황(☎031-538-3415)만 확인해도 헛걸음을 막는다.

주요 정보

입장료
무료. 한국관광공사 상세정보 기준 백운산(포천)·백운계곡·흥룡사 세 항목 모두 입장료 무료·상시 개방·연중무휴.
주차
백운계곡 관광지 주차장·흥룡사 주차장 이용(공식 표기는 '주차 가능'까지). 요금·수용대수를 공표한 공식 문서는 없다 — 성수기 운영이 달라질 수 있으니 ☎031-538-3415 확인. 인터넷에 도는 '무료 200대'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등산로 통제
제1코스(흥룡사 기점) 임시폐쇄 중 — 쓰레기 무단투기로 토지소유자가 입구를 막았고 포천시가 안내를 게시 중이다(2026-08-07 확인). 게시일자가 없어 해제 시점 불명. 방문 전 ☎031-538-3341 확인 필수.
산불조심기간
2026년 봄 1월 20일~5월 15일(산림청 조기 시행), 2025년 가을 10월 20일~12월 15일. 이 기간에는 구간별 입산통제가 걸릴 수 있다 — 백운산 개별 포함 여부는 그해 포천시 고시로 확인.
계곡 이용
물놀이 가능·무료. 취사·야영·텐트·캠핑카·차박·쓰레기 무단투기는 단속 대상. 반려동물은 목줄 착용 시 동반 가능하되 계곡 입수 불가, 맹견은 입마개 필수.
입산시간
별도 고시된 입산 가능 시각은 확인하지 못했다. 계곡·사찰은 상시 개방이지만 능선 코스는 일몰 전 하산을 기준으로 잡을 것.
문의
포천시 산림과(등산로·산불) ☎031-538-3341 · 포천시 관광시설팀(계곡·관광) ☎031-538-3415 · 한탄강지질공원 ☎031-538-3030 · 흥룡사 ☎0507-1428-7363
실시간
버스 노선·시각은 경기버스정보(gbis.go.kr), 등산로 통제는 포천시 문화관광 백운산 페이지 공지가 기준이다.

가는 법

자가용

계곡 쪽으로 갈 거면 내비 목적지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35"다(포천시가 공식 안내하는 네비 주소). 광덕고개로 붙을 거면 "광덕고개" 또는 광덕휴게소를 찍으면 된다. 서울에서는 퇴계원을 거쳐 47번 국도 → 316번 지방도로 광덕고개까지 들어가는 게 산림청 안내 경로다. 백운계곡에서 광덕고개로 이어지는 도로는 포천시가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할 만큼 경치가 좋은 구간이다.

계곡 들머리와 광덕고개 들머리는 산 반대편이라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광덕고개에서 올라 흥룡사로 내려오는 종주를 하면 차를 회수하러 고갯길을 되짚어야 한다. 일행이 둘 이상이고 차가 한 대라면 원점회귀 코스를 잡는 편이 낫다.

대중교통

광덕고개로 가는 방법은 포천시 누리집에 실린 현지 기고에 이렇게 정리돼 있다 —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에서 내리며, 일동터미널과 이동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산림청 안내도 '이동 경유 사창리행을 타고 광덕고개에서 내린다, 운전기사에게 사전 양해가 필요하다'고 적는다. 고갯마루 정류장이 정식 하차지가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니 승차할 때 미리 말해 두는 게 좋다.

노선번호는 이 페이지에 적지 않는다. 포천 시내버스 번호를 안내하는 자료가 돌지만 포천시 공식 시간표 게시판이 누리집 개편 이후 접근되지 않아 현행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틀린 번호를 들고 가면 헛걸음이 되므로, 출발 전 경기버스정보(gbis.go.kr)에서 '일동터미널·이동터미널 → 사창리' 방면 현행 노선과 시각을 직접 확인할 것. 동서울터미널 직통 시외버스 유무도 공식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산 아래에서 — 숙소·먹거리·놀거리

숙소

권역은 셋으로 나뉜다. ①백운동·백운계곡 일대 — 들머리 코앞이고 민박이 많다. 산림청 안내는 민박 문의를 일동농협 이동지소로 하라고 적어 뒀다. ②이동면·일동면 시가지 — 이동갈비 식당가와 일동 온천지구가 있어 산행 전후를 묶기 좋다. ③포천 시내 — 선택지가 가장 많고 산정호수 방면과도 연결된다. 계곡 야영은 단속 대상이니 '계곡에서 자기'는 애초에 계획에서 빼는 게 맞고, 캠핑을 원하면 이동면의 허가된 캠핑장·글램핑장을 잡아야 한다.

🏕 이 산, 어디서 자면 좋나
백운계곡 민박은 여름 성수기에 자리가 빨리 빠진다. 포천 시내·일동 온천지구 숙소를 함께 비교해 두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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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직접 문의 — 민박 문의 일동농협 이동지소 ☎031-532-4411(산림청 안내 기준) · 포천시 관광시설팀 ☎031-538-3415 · 흥룡사 ☎0507-1428-7363. 이 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없다. 포천시가 백운산 인근 관광지로 안내하는 곳은 백운계곡·산정호수·일동온천지구·국망봉자연휴양림이고, 국망봉자연휴양림도 숲나들e 예약 대상 휴양림이 아니다. 검색에 걸리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강원 원주(국립)와 전남 광양 것이니 이쪽 일정에 넣으면 안 된다.

먹거리

산 아래가 곧 이동갈비의 본고장이다. 한국관광공사 안내에 따르면 포천이동갈비의 원고장은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의 이동갈비마을로, 1960년대 초반 이동갈비집과 느타리갈비집이 문을 열며 형성됐다. 전국구가 된 계기도 등산과 무관하지 않다 — 1980년대에 국망봉을 오른 산악회 회원들이 식사하러 들렀다가 맛이 알려졌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갈비와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로 이어 붙이는 조리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짝으로 따라붙는 게 이동막걸리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는 이 술을 아예 '백운산의 맑고 깨끗한 물로 빚은 포천 이동막걸리'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디지털포천문화대전 이동면 항목도 '백운계곡의 기암괴석과 이동 막걸리, 이동 갈비가 유명하다'고 적었다. 생산업체나 창업연도는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 못해 특정 상호를 적지 않는다. 이동갈비마을 위치 문의는 포천시청 관광과 ☎031-538-3370.

놀거리

여름은 계곡이 전부다시피 하다. 무료로 발 담그고, 상류의 금광폭포(높이 30m)까지 걸어 올라가고, 계곡 입구의 흥룡사를 둘러보는 조합이면 반나절이 찬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라 화강암 절리와 암맥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문의 ☎031-538-3030). 겨울에는 같은 자리에 동장군축제가 선다 — 눈썰매·얼음썰매·팽이치기, 송어 얼음낚시와 실내낚시가 열리고, 제21회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주최·주관이 회차에 따라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인 만큼 그해 일정은 포천시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산행 하루가 남으면 포천시가 백운산 인근 관광지로 함께 안내하는 산정호수일동온천지구가 자연스러운 다음 목적지다. 산정호수는 명성산 억새로도 이어져 이틀 일정을 짜기 좋고, 일동 온천은 겨울 산행 뒤 마무리로 어울린다.

백운계곡 관광지 주차장과 뒤편 산 능선
백운계곡 관광지 주차장. 뒤로 보이는 능선이 백운산 자락이다 — 요금·수용대수는 공식 표기가 없어 성수기 운영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얼음썰매장
겨울 동장군축제의 얼음썰매장. 여름 물놀이터가 그대로 겨울 놀이터가 된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

100대 명산에 뽑힌 이유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국망봉·박달봉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과 단애 등 독특한 경관을 지닌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백운동 계곡과, 신라 말 도선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흥룡사가 유명하다는 설명이 함께 붙는다(산림청 선정 사유). 실제로 이 산은 홀로 서 있지 않다 — 북으로 광덕산(1,046m), 남으로 도마치봉을 거쳐 국망봉(1,168m)까지 한북정맥 능선이 이어지고, 그 능선 서쪽 사면의 물이 전부 백운계곡으로 모인다.

일출·일몰 시각 — 하산 시간 계산의 기준

백운산 좌표를 넣어 계산한 2026년 월별 일출·일몰 시각(매달 15일 기준)이다. 산에서 조난의 대부분은 어둠 속 하산에서 나온다 — 일몰 최소 1시간 전에는 하산을 끝낸다는 원칙으로 구간별 소요시간표와 함께 출발 시각을 역산해 보자.

일출일몰낮 길이
1월07:4617:349시간 48분
2월07:2118:0810시간 47분
3월06:4318:3711시간 54분
4월05:5619:0613시간 10분
5월05:2019:3314시간 13분
6월05:0719:5414시간 47분
7월05:1919:5314시간 34분
8월05:4519:2513시간 40분
9월06:1118:4012시간 29분
10월06:3817:5411시간 16분
11월07:1017:1910시간 09분
12월07:3917:119시간 32분

한국천문연구원이 쓰는 표준 태양 산식(NOAA)으로 백운산 대표 좌표를 넣어 산도감이 직접 계산(오차 ±2분). 실제 산에서는 능선과 봉우리에 가려 해가 늦게 보이고 일찍 사라진다 — 특히 12월 낮은 6월보다 5시간 15분 짧으니 겨울 산행은 정오 전 정상, 오후 3시 전 하산 시작이 안전하다. 매년 갱신.

자주 묻는 질문

Q. 백운산이 여러 개던데, 이 페이지는 어느 백운산인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의 백운산(903.1m)이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만 백운산이 셋 있는데 나머지 둘은 전남 광양(1,222m)과 강원 정선(884m)이고, 전국으로 넓히면 더 많다. 가장 확실한 구분은 주소다 — 이 산의 관광 대표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73, 계곡 네비 주소는 이동면 도평리 35다. 참고로 높이는 903.1m(포천시·한국관광공사·산림청)와 904m(디지털포천문화대전) 두 표기가 공공 자료 안에서도 병존한다.

Q. 흥룡사에서 오르는 1코스, 지금 갈 수 있나?
현재는 막혀 있다. 포천시 문화관광 백운산 페이지에 '일부 방문객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토지소유자에 의해 등산로 1코스 입구가 임시폐쇄되었다'는 안내가 게시 중이다(2026-08-07 확인). 1코스는 백운계곡 주차장→흥룡사→옥류천→봉래굴→정상 코스다. 게시일자가 없어 해제 시점을 알 수 없으니 이쪽으로 계획했다면 포천시 산림과 ☎031-538-3341로 먼저 확인하고 출발할 것. 산불조심기간 통제와는 별개의 사유라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Q. 최단코스는 어디인가?
광덕고개(광덕휴게소) 기점, 포천시 제2코스다. 해발 600m대 고갯마루에서 출발해 올려야 할 고도가 가장 작고, 산림청 숲나들e 추천코스도 같은 들머리를 쓴다. 숲나들e 기준 광덕고개→정상→흥룡사 종주가 총 2시간 35분이다. 다만 '광덕고개에서 정상까지 몇 km'라는 공식 수치는 없고, 포천시 5개 코스 어느 것도 거리·시간·난이도를 공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코스는 1코스가 막힌 지금 사실상 유일하게 확실히 열린 정면 들머리이기도 하다.

Q. 백운계곡에서 물놀이를 해도 되나? 돈을 내야 하나?
물놀이 되고, 무료다. 포천시가 2026년 7월 공식 홍보채널에서 이 계곡을 '무료계곡'이라 부르며 '수심이 대체로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다'고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 상세정보에서도 백운산·백운계곡·흥룡사 모두 입장료 무료, 상시 개방, 연중무휴다. 계곡을 통째로 막는 폐쇄형 통제는 없다. 다만 호우 뒤 급류는 다른 문제이니 비 온 다음 날은 피하는 게 좋다.

Q. 계곡에서 취사나 텐트, 차박은 되나?
안 된다. 단속 대상이다. 포천시는 여름 성수기에 관련 부서 공무원과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원이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①야영 및 취사 ②쓰레기 무단투기 ③텐트·캠핑카·차박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 차원의 7~8월 하천·계곡 합동점검 중점 대상 140곳에도 이 계곡이 들어간다. 참고로 1코스를 막은 사유 자체가 쓰레기 무단투기다. 캠핑을 하고 싶다면 계곡이 아니라 이동면의 허가된 캠핑장·글램핑장을 이용해야 한다.

Q.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자고 산행할 수 있나?
포천 백운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없다. 검색에 걸리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강원 원주 판부면의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이거나 전남 광양의 휴양림으로, 이 산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포천시가 백운산 인근 관광지로 안내하는 곳은 백운계곡·산정호수·일동온천지구·국망봉자연휴양림이며, 국망봉자연휴양림도 숲나들e 예약 대상 국립·공립 휴양림 목록에는 없다. 숙박은 백운동 민박(문의 일동농협 이동지소 ☎031-532-4411)이나 이동면·포천 시내 숙소를 잡는 쪽이 현실적이다.

Q. 주차는 어디에, 얼마인가?
들머리에 따라 다르다. 계곡 코스는 백운계곡 관광지 주차장(네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35'), 광덕고개 코스는 고갯마루 일원을 쓴다. 요금과 수용대수를 공표한 공식 문서는 없다 — 한국관광공사 상세정보는 백운산·백운계곡·흥룡사 모두 '주차 가능'까지만 적는다. 인터넷에 도는 '무료 공영주차장 200대'는 공식 근거를 확인하지 못해 이 페이지에 싣지 않았다. 여름 성수기에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포천시 관광시설팀 ☎031-538-3415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Q.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
갈 수 있다. 광덕고개 기준으로 일동터미널·이동터미널에서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에서 내리는 방법이 포천시 누리집 기고와 산림청 안내에 공통으로 나온다. 고갯마루가 정식 정류장이 아닐 수 있어 승차 시 기사에게 미리 말해 두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노선번호는 적지 않는다 — 포천시 공식 버스 시간표 게시판이 누리집 개편 이후 접근되지 않아 현행 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 출발 전 경기버스정보(gbis.go.kr)에서 직접 확인할 것.

Q. 백운산 GPX 파일을 받을 수 있나?
이 페이지 지도 아래 '산행 자료 내려받기'에서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GPX(궤적+들머리 웨이포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트랭글·램블러 앱에 넣으면 된다. 다만 GPX에 그려진 길이 전부 지금 열려 있다는 뜻은 아니다 — 1코스 임시폐쇄는 토지소유자 조치라 공간정보에 반영되지 않으니 현장 안내판과 포천시 확인이 우선이다.

Q. 백운산 일출 보려면 몇 시에 올라야 하나?
2026년 기준 백운산의 일출은 1월 07:46, 6월 05:07쯤이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에 여유 30분을 더해 역산하면 된다. 위 월별 표 참고.

이 산과 같이 걷는 산

국망봉(1,168m) — 백운산에서 도마치봉을 거쳐 한북정맥 능선이 이어지는 방향의 고봉이다. 포천시 공식 설명이 '겨울철에는 국망봉을 지나 청계산까지 설능종주 코스의 기점이 되기도 한다'고 적을 만큼 이 산과 한 몸으로 묶인다. 산 아래 이동갈비가 전국구가 된 계기도 1980년대 국망봉을 오른 산악회원들이었다.

명성산(922m) — 같은 포천, 산정호수를 낀 억새 명산이다. 백운산이 계곡과 숲의 산이라면 명성산은 암릉과 가을 억새의 산이라 성격이 정반대다. 포천시가 백운산 인근 관광지로 산정호수를 함께 안내하는 만큼, 계곡 하루 + 억새 하루로 이틀 일정을 짜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