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산은 충남 예산의 495m짜리 산이다. 높이만 보면 낮지만 주변 육산(肉山) 사이에 홀로 바위산으로 솟아 '호서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산 아래에 국보 대웅전을 품은 천년고찰 수덕사가 있고, 가까이 덕산온천이 있어 산행과 온천을 묶는 사람이 많다.
자료 기준일 2026-10-24 · 페이지 갱신 2026-10-29 · 산림청 명산등산로 API + 등산로 공간정보 기반
덕숭산은 100대 명산 중에서도 손에 꼽게 낮다(495m). 그런데 산림청은 이 산을 '호서의 금강산'이라 소개한다. 이유는 생김새에 있다. 수암산·용봉산·홍동산·삼준산·연암산·가야산 같은 육산(肉山)들이 빙 둘러선 가운데 이 산만 바위산으로 솟아 있다. 산림청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꽃잎에 둘러싸인 꽃술대' 같은 모양이다.
기암괴석이 많아 지역 주민들은 소금강이라 부른다. 1973년 3월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 산을 찾는 이유는 셋이다 — 수덕사·바위 능선·덕산온천. 산행만 보면 두 시간이면 끝나지만, 절과 온천을 묶으면 하루가 꽉 찬다.


SRTM 지형고도(DEM)를 2.73km 구간에 대해 계산했다. GPS 잡음을 줄이려 이동평균과 4m 임계값을 적용해 실제보다 보수적으로 나온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가운데 고도 상승이 가장 큰 경로를 골라 그렸다. 등산로 데이터가 정상까지 이어지지 않는 산도 있어 최고 지점이 실제 정상 표고와 다를 수 있다.
등산 준비물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구간 색은 위 지도의 등산로 색과 같다.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준이며, 소요시간은 표준 걸음이라 계절에 따라 넉넉히 잡을 것.
산림청이 안내하는 ② 노루목~정상~계단길~수덕사가 1시간 20분으로 가장 짧다. 수덕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라 하산하면 바로 절이다. 정상까지 계단이 잘 놓여 있어 등산화만 신으면 어렵지 않다.
최단코스보다 10분 더 걸리는 길이다. 육괴정 쪽으로 내려서는 원점회귀가 아닌 코스라 차를 어디 두었는지 먼저 정해야 한다.
동남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다. 셋 중 가장 길지만 그래도 1시간 40분이라 반나절이면 넉넉하다. 능선을 길게 걷고 싶을 때 고른다.
세 코스 모두 1시간 20분~1시간 40분이다. 이 산은 코스 선택보다 무엇과 묶을지가 더 중요하다 — 수덕사를 볼지, 온천을 갈지.
직선거리 기준이라 실제 이동 시간은 더 걸린다. 같은 날 묶거나 다음 산행지를 고를 때 참고하시라.
바로 북쪽에 가야산(678m)이 있다. 덕숭산을 둘러싼 육산 가운데 가장 높고, 같은 덕산도립공원 권역이라 묶어 걷는 사람이 많다. 동쪽의 용봉산(381m)은 덕숭산보다 더 낮은데도 바위가 많아 함께 찾는 산이다.
덕숭산 좌표를 넣어 계산한 2026년 월별 일출·일몰 시각(매달 15일 기준)이다. 산에서 조난의 대부분은 어둠 속 하산에서 나온다 — 일몰 최소 1시간 전에는 하산을 끝낸다는 원칙으로 구간별 소요시간표와 함께 출발 시각을 역산해 보자.
| 월 | 일출 | 일몰 | 낮 길이 |
|---|---|---|---|
| 1월 | 07:45 | 17:41 | 9시간 56분 |
| 2월 | 07:23 | 18:13 | 10시간 50분 |
| 3월 | 06:46 | 18:40 | 11시간 54분 |
| 4월 | 06:01 | 19:07 | 13시간 06분 |
| 5월 | 05:27 | 19:33 | 14시간 06분 |
| 6월 | 05:14 | 19:53 | 14시간 39분 |
| 7월 | 05:26 | 19:52 | 14시간 26분 |
| 8월 | 05:50 | 19:25 | 13시간 35분 |
| 9월 | 06:15 | 18:42 | 12시간 27분 |
| 10월 | 06:40 | 17:58 | 11시간 18분 |
| 11월 | 07:11 | 17:25 | 10시간 14분 |
| 12월 | 07:38 | 17:19 | 9시간 41분 |
한국천문연구원이 쓰는 표준 태양 산식(NOAA)으로 덕숭산 대표 좌표를 넣어 산도감이 직접 계산(오차 ±2분). 실제 산에서는 능선과 봉우리에 가려 해가 늦게 보이고 일찍 사라진다 — 특히 12월 낮은 6월보다 4시간 58분 짧으니 겨울 산행은 정오 전 정상, 오후 3시 전 하산 시작이 안전하다. 매년 갱신.
Q. 덕숭산 최단코스는 얼마나 걸리나요?
노루목에서 정상을 거쳐 계단길로 수덕사에 내려서는 코스가 1시간 20분으로 가장 짧다(산림청 안내). 세 코스 모두 1시간 20분~1시간 40분이라 반나절이면 넉넉하다.
Q. 495m밖에 안 되는데 왜 100대 명산인가요?
높이가 아니라 생김새와 문화재 때문이다. 주변 육산들이 둘러싼 가운데 홀로 바위산으로 솟아 '호서의 금강산'·'소금강'이라 불리고, 산 아래 수덕사에 국보 제49호 대웅전과 보물 제355호 마애불이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Q. 수덕사 대웅전은 얼마나 오래된 건물인가요?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에 세워졌다.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꼽히며 국보 제49호다.
Q. 산행 뒤에 온천을 갈 수 있나요?
덕산온천 지구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산행이 두 시간 안쪽이라 온천을 묶어 하루 일정으로 잡는 사람이 많다.
Q. 덕숭산 일출 보려면 몇 시에 올라야 하나?
2026년 기준 덕숭산의 일출은 1월 07:45, 6월 05:14쯤이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에 여유 30분을 더해 역산하면 된다. 위 월별 표 참고.
내비게이션에 "수덕사"를 찍는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걸어 들어간 뒤 등산로가 시작된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나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를 이용한다.
기점은 예산과 홍성이다. 수덕사행 시내버스가 예산에서 하루 20회, 홍성에서 19회 다닌다(산림청 안내 기준). 서울에서는 동서울·남부터미널에서 예산행 고속·시외버스가 있고, 장항선 열차로는 새마을호 5회·무궁화호 12회가 다닌다. 대전에서는 고속버스가 24회, 직행버스가 25분 간격이다.
버스·열차 시각은 바뀐다. 출발 전날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봄에는 수덕사 진입로의 벚꽃과 산벚이 함께 핀다. 여름은 숲이 짙어 그늘이 좋지만 495m라 바람이 적다 — 물을 넉넉히. 가을은 단풍과 절집이 어울리는 계절이고, 이 산이 가장 붐빈다. 겨울에는 계단길이 얼어 미끄럽다. 낮은 산이라 방심하기 쉬운데 아이젠을 챙기는 편이 낫다.
산 아래 수덕사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국보 제49호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 건립으로,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현존 최고(最古) 목조건물로 꼽힌다. 비구니 도량으로 알려져 있고, 경내에는 김일엽 스님이 머물던 환희대와 만공 스님을 기리는 미륵불상이 있다.
보물 제355호 마애불도 이 산에 있다. 산행과 함께 보려면 수덕사로 내려서는 ② 코스가 자연스럽다.
산림청이 밝힌 선정 사유는 이렇다 — 지역 주민들이 소금강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을 감안했다. 여기에 백제 법왕 원년(599년) 창건된 수덕사, 보물 제355호 마애불, 덕산온천이 유명하다는 점을 함께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