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내린 청풍호. 붉은 아치 다리가 옥순대교이고 그 앞쪽 물 위로 가늘게 그어진 선이 옥순봉 출렁다리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옥순봉 출렁다리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 물 위에 놓인 길이 222m, 너비 1.5m 보도교다. 제천시 공식 안내 기준 2021년 10월 22일 개장했고, 다리에 이어 408m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를 깐 트레킹길이 붙어 있다. 흔히 '청풍호 출렁다리'라고 불리지만 그 이름으로 등록된 공식 시설은 따로 없다. 다리가 놓인 옥순봉은 명승 제48호이자 제천10경 가운데 제8경이고, 단양팔경에도 이름을 올린 봉우리다. 월악산국립공원 안이라 주변이 그대로 산과 호수다.
자료 기준일 2026-08-19 · 페이지 갱신 2026-08-06 · 지자체 공식 자료 기반
제천시 공식 소개문은 이 다리를 "2021년 10월 22일 개장하였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로 설명한다. 다리와 데크로드를 합쳐 편도 630m, 왕복 약 1.3km인 셈이다. 다리만 건너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물가를 따라 걷는 길이 붙어 있다는 점이 이 시설의 성격을 정한다. 너비 1.5m는 사람이 마주 지나가면 어깨가 스치는 폭이다.
다리 이름의 옥순봉은 명승 제48호(2008년 9월 9일 지정)이자 제천10경 가운데 제8경이고,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든다. 흥미로운 건 이 봉우리가 단양팔경에도 이름을 올린다는 점이다. 행정구역은 제천인데 옛 경승 목록으로는 단양 쪽에도 걸쳐 있어서, 지금 벌어지는 이름 혼동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 다리 높이는 제천시 공식 자료에 표기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확정된 값이 필요하면 ☎043-641-6738로 물어야 한다.


주차는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 주차 '가능'으로 올라 있고 현장에도 주차 공간이 있다. 다만 주차장이 몇 개이고 몇 면인지, 요금을 받는지는 제천시 공식 안내에 나와 있지 않다. 매체 일부가 '주차장 네 곳'이라고 쓴 적은 있으나 1차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항목은 단정하지 않는다. 단풍철이나 연휴처럼 붐비는 날에 갈 계획이라면 ☎043-641-6738로 그날 주차 운영을 미리 묻는 편이 낫다.
공식 자료가 비어 있는 자리를 최근 방문기가 어느 정도 메운다. 여러 편이 주차장을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로 나눠 설명하고, 그중 제1주차장이 매표소에서 가장 가깝다고 적는다. 만차 시점을 두고도 이야기가 겹친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는 자리가 차므로 오전에 도착하라는 것이다. 어느 쪽도 제천시가 공표한 내용은 아니니 참고 수준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방문기 일곱 편이 똑같이 짚는 대목이 하나 있다. 화장실과 편의점, 매표소가 주차장 옆 한 자리에 몰려 있고, 표를 끊고 들어간 뒤 다리 구간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다. 왕복 1.3km에 전체 코스 한 시간이 걸리는 길이라 매표 전에 들르는 순서가 실제로 중요하다. 제천시 공식 안내에는 편의시설 위치 표기가 없다.
일반 3,000원인데, 이 가운데 2,000원을 제천화폐로 돌려준다.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은 1,000원인 셈이다. 제천시민은 신분증을 보이면 처음부터 1,000원만 낸다. 제천시가 요금표를 표로 정리해 공개해 둔 덕에 금액을 두고 헷갈릴 일은 없다.
무료 대상이 제천시 공식 요금표에 명시돼 있다. 만 7세 미만, 수산면 주민,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이며 증명서를 제시한 사람에 한한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요금표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출렁다리 시점부 전 전망대까지 입장을 허용한다고 적혀 있다. 다리 본체를 건너는 것이 아니라 진입부 전망대까지라는 뜻이므로, 동행이 있다면 미리 알고 가야 헛걸음을 줄인다.
계절에 따라 여는 시각까지 바뀐다. 동절기에는 아침 10시에 열고 오후 5시에 닫는다. 더 중요한 건 입장 마감이 닫는 시각보다 40분 빠르다는 점이다. 하절기 17:20, 동절기 16:20에 매표가 끊기므로 도착 시각은 이 숫자를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휴장일도 넉넉히 걸려 있어서 매주 월요일에는 헛걸음한다.
소요시간이 이 다리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항목인데 정작 공식 안내가 없다. 언론이 쓰는 '전체 코스 약 1시간'은 다리와 데크로드를 이어 걷고 전망 지점에서 잠깐씩 서는 걸음을 전제한 값으로 읽힌다. 최근 방문기 다섯 편은 이를 둘로 쪼개 매표소에서 출렁다리까지 왕복 30분, 생태탐방로 끝까지 이어 걸으면 1시간으로 적는다. 걷는 거리 자체는 왕복 1.3km라 부담이 크지 않지만, 매표 마감이 이르고 겨울에는 눈 1cm에도 통제가 걸리므로 늦은 오후 방문은 피하는 편이 낫다.


이 다리는 이름이 세 갈래로 흩어져 있다. 먼저 '청풍호 출렁다리'라는 이름의 공식 시설은 없다. 제천시가 정리한 청풍호 레저 시설 목록에 그런 이름이 들어 있지 않다. 옥순봉 출렁다리가 청풍호 위에 놓여 있어서 붙은 통칭일 뿐이다. 그러니 청풍호 출렁다리를 찾고 있다면 목적지는 여기가 맞다.
더 헷갈리는 쪽은 단양이다. 이 다리에서 반경 2.4km 안에 있는 구담봉·옥순봉 명승 안내, 장회나루,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 행정구역상 단양군이다. 지도만 보면 바로 옆인데 시군이 갈린다. 게다가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출렁다리가 총연장 617m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길어서, 단양 출렁다리를 찾는 검색과 옥순봉을 찾는 검색이 계속 겹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다리다.
제천시 공식 안내가 드는 대표 경로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나와 청풍호로를 타고 도화교차로를 지나 옥순봉로 342로 들어오는 길이다. 출발지별로 일곱 개 경로가 안내돼 있으니 어느 방향에서 오든 청풍호로에 붙는다고 보면 된다. 등록정보에는 주소가 옥순봉로 342-1로 올라 있는데 같은 자리를 가리킨다.
여기는 각오가 필요하다. 제천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제천터미널과 제천역에서 옥순봉 출렁다리 정류소까지 953번 버스가 다니는데 하루 세 번이고 80분에서 90분이 걸린다. 하루 세 번이면 다리 구경 시간이 아니라 버스 시각이 일정을 결정한다. 돌아오는 편까지 확인하지 않으면 발이 묶이므로, 제천시 교통정보센터(its.jecheon.go.kr)에서 당일 시각을 먼저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
여기는 사정이 낫다. 제천시가 이 다리 페이지에 주변 맛집과 약채락 음식점을 직접 붙여 뒀다. 약채락은 제천시가 인증하는 약선음식점 브랜드로, 약초를 쓰는 지역 음식을 다룬다. 아래는 제천시 공식 목록에 올라 있는 곳만 옮긴 것이다.
제천시 '주변맛집'에 올라 있는 곳은 밥상위의 보약한첩이고 점심특선을 낸다. 약채락 인증 음식점으로는 원뜰이 약채락비빔밥과 약채밥상을, 가람이 연잎밥정식과 더덕뽕잎돌솥정식을, 사과나무집이 손두부전골과 버섯불고기를 대표 메뉴로 올려 두고 있다. 약초와 나물을 앞세운 상차림이라 산과 호수를 걷고 난 뒤 끼니로 무리가 없다.
최근 방문기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곳을 겹쳐 보면 공식 목록과 상당 부분 맞물린다. 위 약채락 목록의 가람(수산면 월악로 2970)과 사과나무집(청풍면 비봉길 2)이 방문기에도 가장 자주 나온다. 목록 밖에서는 제천시 관광에 등재된 청풍황금떡갈비(청풍면 청풍호로 1682)와 청풍호 북안의 청풍황금송어(금성면 청풍호로39길 25)가 여러 편에 걸쳐 겹친다. 넷 다 다리에서 차로 이동하는 거리다.
약채락 목록에 카페 성격의 집도 있다. 4월의 밀밭은 가마솥로스팅 핸드드립커피와 우리밀버터프렌치토스트를 대표 메뉴로 적어 뒀다. 한국관광공사에 카페로 등록된 곳으로는 글루글루(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10길 2)가 있고 다리에서 약 4.8km 거리다. 두 곳 모두 다리에서 차로 이동해야 하니, 커피를 계획에 넣는다면 돌아 나오는 길에 붙이는 편이 낫다.
최근 방문기에서 겹치는 카페는 셋이다. 바로 위 글루글루가 그중 하나이고, 나머지는 카페너른(청풍면 청풍호로 1684)과 콘크리트월(금성면 청풍호로 1566)이다. 카페너른은 청풍황금떡갈비 옆, 콘크리트월은 청풍호 북안에 있다. 뒤의 두 곳은 공식 목록에 든 곳이 아니니 영업 여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것은 옥순대교로 556m 거리다.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붉은 아치 다리라 출렁다리 위에서도 눈에 들어온다. 걷는 길을 더 잇고 싶다면 청풍호자드락길 5코스 옥순봉길이 약 2.6km 거리에서 시작한다. 제천시가 청풍호 레저로 함께 드는 시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풍랜드, 청풍호유람선, 산악체험장, 수상레저스포츠, 옥순정국궁장, 카누카약장이다. 물에서 노는 쪽과 걷는 쪽 어느 하나로 하루를 채울 수 있다.
산으로 넓히면 월악산(1,095m)이 같은 국립공원 안이다. 옥순봉 자체가 월악산국립공원에 들어 있으니 사실상 같은 권역을 걷는 셈이다. 동쪽으로 더 가면 단양의 소백산(1,440m)이 있다. 다리끼리 견주고 싶다면 물 위에 놓인 다리라는 점에서 성격이 비슷한 곳들을 전국 출렁다리 길이 순위에서 길이 순으로 훑어보는 편이 빠르다.


Q.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일반 3,000원이고 이 가운데 2,000원을 제천화폐로 환급해 실부담은 1,000원이다. 제천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1,000원이다. 만 7세 미만, 수산면 주민,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인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출렁다리 시점부 전 전망대까지 입장이 허용된다고 공식 요금표에 명시돼 있다. 예약은 필요 없고 현장 매표로 들어간다.
Q. 청풍호 출렁다리와 옥순봉 출렁다리는 같은 곳인가요?
같은 곳이다. '청풍호 출렁다리'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공식 시설은 없다. 제천시가 정리한 청풍호 레저 시설 목록에도 그 이름이 없고, 옥순봉 출렁다리가 청풍호 위에 놓여 있어서 붙은 통칭이다. 다만 단양 출렁다리는 다른 다리다.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출렁다리는 총연장 617m로 별개 시설이고, 옥순봉 반경 2.4km 안의 장회나루와 충주호 유람선은 행정구역상 단양군이라 혼동이 생긴다.
Q. 주차장은 어디에 있나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장 개수와 면수, 요금은 제천시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매체 일부가 네 곳이라고 쓴 적이 있으나 1차 출처를 확인하지 못해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는다. 내비 목적지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또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로 잡으면 되고, 붐비는 날의 주차 운영은 ☎043-641-6738로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최근 방문기는 제1~제4주차장으로 나뉘며 제1주차장이 매표소에서 가장 가깝다고 전하고, 화장실과 편의점이 주차장 옆에 몰려 있고 입장한 뒤 다리 구간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점을 공통으로 짚는다.
Q. 왕복 얼마나 걸리나요?
제천시 공식 소요시간 안내는 없다. 거리로 보면 다리 222m와 생태탐방 데크로드 408m를 더해 편도 630m, 왕복 약 1.3km다. 언론 보도는 전체 코스를 약 1시간으로 적는다. 걷는 부담은 크지 않지만 입장 마감이 하절기 17:20, 동절기 16:20으로 닫는 시각보다 40분 이르고, 적설량 1cm 이상이거나 가시거리가 100m 미만이면 통제되므로 시간과 날씨를 함께 봐야 한다.
Q.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는 어디인가요?
총연장 기준으로는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출렁다리 617m가 가장 길다. 옥순봉 출렁다리 222m는 길이로 겨루는 다리가 아니라 청풍호 물 위를 건너 408m 데크로드로 이어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출렁다리'에 법적 정의가 없어 호수 위 최장, 무주탑 최장처럼 기준을 달리한 주장이 여럿 공존한다. 기준별 순위는 전국 출렁다리 길이 순위에 정리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