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이 들어온 한탄강 Y자 출렁다리 상판. 다리 너머로 생태경관단지 잔디밭의 조명 설치물이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한탄강 Y자 출렁다리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한탄강 위에 놓인 총연장 410m 보도교다. 교각 없이 중앙에서 세 방향으로 갈라지는 Y자 구조라 한쪽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로, 나머지 두 쪽은 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방면과 가람누리전망대 방면으로 이어진다. 2024년 9월 7일 개통했다. 이름이 비슷한 시설이 한탄강 일대에 여럿 있어 검색이 자주 엉킨다. 200m 하늘다리는 2018년에 먼저 놓인 별개 다리이고, 공식 명칭에 '출렁다리'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자료 기준일 2026-08-19 · 페이지 갱신 2026-08-06 · 지자체 공식 자료 기반
이 다리의 특징은 길이보다 형태다. 강 한복판에서 상판이 세 방향으로 갈라져 나가는 무주탑 Y자형이라, 건너온 쪽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다른 갈래로 빠져나갈 수 있다. 세 갈래는 각각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 방면, 가람누리전망대 방면으로 붙는다. 총연장은 410m, 동시 수용 인원은 약 2,500명으로 알려져 있다(수용 인원은 언론 보도 기준). 2025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다.
제원 가운데 폭은 확정할 수 없다. 개통을 다룬 기사들이 3m와 1.8m로 엇갈리고 포천시 공식 페이지에는 폭 표기가 없다. 길이를 두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관광공사 등록 소개문에는 '국내 최장 410m'라는 표현이 남아 있지만,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출렁다리 617m가 총연장 기준으로는 위다. 410m를 말할 때는 개통 당시 국내 최장이라거나 Y자형 가운데 최장이라고 기준을 붙여야 맞다.


주차 자체는 된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 주차 '가능'으로 올라 있다. 다만 주차 면수와 요금은 공개된 공식 수치가 없다. 이 다리에서 더 까다로운 건 요금이 아니라 목적지 주소다. 세 방향으로 갈라지는 구조라 진입점마다 주소가 따로 붙어 있어서, 내비에 무엇을 찍느냐에 따라 강 이쪽에 서느냐 저쪽에 서느냐가 갈린다.
최근 방문기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조언이 하나 있다. 다리 옆 주차 공간은 좁으니 비둘기낭폭포 쪽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 들어가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비둘기낭폭포에서 다리까지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데, 거리를 적은 글마다 값이 크게 갈려 수치는 옮기지 않는다. 공식 안내가 아니라 방문기가 겹치는 내용이다.
평상시에는 무료다. 포천시 공식 안내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행사 운영 시, 입장료가 발생합니다"라고 적는다. 즉 요금이 상시로 있는 다리가 아니라, 행사 기간에만 유료로 전환되는 구조다. 행사 일정을 모르고 갔다가 매표소를 만나거나, 반대로 요금을 예상하고 갔다가 그냥 건너게 되는 일이 여기서 생긴다.
행사 기간에 적용되는 감면 기준도 포천시가 공식으로 밝혀 뒀다. 포천시민이면 아예 받지 않고, 경로와 상호연결도시 주민은 절반이다.
인터넷에 도는 '성인 6,000원'은 이전 회차 행사의 값이다. 가든페스타는 회차마다 요금과 환급액이 다시 정해지므로 지난 방문기의 금액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 행사가 없는 기간에는 애초에 받는 요금이 없다.
요일에 따라 문 닫는 시각이 크게 다르다. 주 후반에는 밤 10시까지 열려 있어 야경을 보러 가는 사람이 몰리고, 주 초반에는 해 지기 전에 닫는다. 그런데 공식 표기에 목요일이 통째로 빠져 있다. 오탈로 보이지만 확정할 수는 없어서, 목요일 방문은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게 맞다.
야간 정보가 두 겹으로 섞여 있다. 하나는 다리와 주변에 상설로 깔린 경관조명이고, 다른 하나는 정해진 기간에만 여는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다. 나이트 투어 공지에 적힌 날짜를 다리 운영시간으로 오해하면 헛걸음한다.
위 날짜는 2026년 회차 기준이다. 해마다 기간이 새로 정해지므로 다음 회차 일정은 포천시 공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나이트 투어 기간이 아니어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2시까지 열리니, 불 켜진 다리를 건너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한탄강에는 걸어서 건너는 다리가 여러 개 있고, 이름이 서로 비슷해 검색이 자주 엉킨다. 가장 흔한 오해는 하늘다리를 한탄강 출렁다리로 아는 것이다. 하늘다리는 2018년에 먼저 놓인 200m 다리이고 공식 명칭에 '출렁다리'가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에 철원 쪽 은하수교까지 섞이면 어느 다리를 찾아가는지가 흐려진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서 '한탄강 출렁다리'로 검색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등록된 이름이 '한탄강 Y자 출렁다리'이기 때문이다. 하늘다리를 찾는 사람과 Y자 다리를 찾는 사람이 같은 검색어를 쓰면서 생긴 혼선이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공식 코스에서도 하늘다리는 1코스 구라이길(4km)과 2코스 가마소길(5km)의 경유지로 나오고, 제2하늘다리는 1코스 안에 따로 표시돼 있다.
목적지를 먼저 고른다.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를 묶을 생각이면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1길 76, 잔디밭과 야간 행사장이 있는 생태경관단지 쪽으로 붙을 생각이면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32를 찍는다. 한국관광공사 등록 주소는 영북면 대회산리 산42-1이다. 세 주소가 모두 이 다리로 이어지지만 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가 달라서, 갈래를 바꿔 건너 나오면 차를 세워 둔 곳으로 되돌아 걸어야 한다.
쉽지 않다. 현장을 취재한 보도 기준으로 포천시청 앞에서 53번 버스가 이 권역으로 들어가는데 배차 간격이 120분이다. 하루 일정으로 왕복하려면 버스 시각에 동선을 맞춰야 하고, 사실상 자가용이나 택시를 쓰게 된다. 버스로 접근할 계획이라면 포천시 ☎031-538-3030에 당일 시각을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먼저 밝혀 둘 것이 있다. 포천시가 이 다리 주변으로 정리해 공표한 맛집 목록은 없다. 포천시 관광포털에 '주변식당' 탭이 있지만 반경 2km를 그때그때 불러오는 방식이라 고정된 목록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여기에는 한국관광공사에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만 적는다.
다리에서 반경 5km 안에 한국관광공사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은 지장산막국수 본점(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95) 한 곳뿐이다. 다리에서 약 1.3km 거리이고, 생태경관단지 쪽 주소인 창동로 832와 같은 길가에 있다. 나머지는 등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상호를 적지 않는다.
반경 5km 안에 카페로 등록된 업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일대는 상권보다 캠핑장과 지질공원 시설이 먼저 들어선 권역이라, 커피는 생태경관단지 안 매점이나 영북면·관인면 소재지 쪽에서 해결하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단지 안에 임시 매장이 서기도 하지만 상시 운영은 아니다.
등록 자료 밖에서는 40192전망대카페(영북면 비둘기낭1길 76 지하1층)가 최근 방문기에 반복해 나온다. 주소가 다리의 포천시 공식 주소와 같은 번지라 가람누리전망대 쪽 갈래에서 가깝다. 지자체가 추천한 곳이 아니라 여러 방문기가 같은 이름을 대는 경우다.
다리 하나만 보고 오기에는 아까운 자리다. 한국관광공사 등록 자료 기준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207m, 비둘기낭캠핑장이 714m 거리에 있고, 다리 갈래가 그대로 비둘기낭폭포와 가람누리전망대로 이어진다. 조금 더 나가면 멍우리협곡캠핑장과 대회산캠핑장이 있어 하룻밤 묵고 지질공원 코스를 걷는 일정도 짜인다. 포천시 소개문에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함께 올라 있다.
산까지 묶는다면 명성산(922m)이 가깝다. 포천과 철원에 걸친 산으로 가을 억새로 이름났고, 한탄강 권역에서 차로 이어 붙이기 좋다. 조금 더 북동쪽으로는 백운산(903.1m)이 있다. 다리끼리 비교해 보고 싶다면 같은 Y자형인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가 짝이 된다. 이름은 같은 Y자형이지만 길이가 109m로 훨씬 짧고 산 능선 사이에 걸려 있어 성격이 다르다.
Q. 한탄강 Y자 출렁다리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평상시에는 무료다. 포천시 공식 안내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행사가 운영될 때만 입장료가 발생한다고 밝힌다. 행사 기간 요금은 관외 성인 7,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이고 각각 4,000원과 3,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실부담은 3,000원과 2,000원이 된다. 포천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7세 미만은 무료이고 만 65세 이상과 노원구·중구·강동구 주민은 절반이다.
Q. 한탄강 출렁다리와 하늘다리는 같은 다리인가요?
다른 다리다. 출렁다리로 등록된 것은 2024년 9월 7일 개통한 410m Y자 출렁다리이고, 하늘다리는 2018년 5월 13일 개통한 200m 다리로 공식 명칭에 '출렁다리'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늘다리는 폭 2m, 지상 50m이며 무료다. 여기에 2022년 5월 준공된 포천 제2하늘다리(200m)와 강원 철원의 은하수교(180m)까지 있어서 이름이 자주 섞인다.
Q. 주차장은 어디에 있나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면수와 요금은 공개된 공식 수치가 없다. 목적지 주소가 셋으로 갈리는 점이 더 중요하다. 포천시 공식 주소는 영북면 비둘기낭1길 76, 한국관광공사 등록 주소는 영북면 대회산리 산42-1, 생태경관단지 쪽은 관인면 창동로 832다. 세 방향으로 갈라지는 다리라 진입점마다 주소가 붙어 있으니, 어느 갈래로 들어갈지 정하고 찍어야 한다. 확인은 포천시 ☎031-538-4042.
Q. 야간에도 건널 수 있나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2:00까지 열려 경관조명이 켜진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18:00에 닫는다. 별도로 열리는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는 기간 한정 행사이며 2026년 회차는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목·금·토·일과 공휴일에 일몰부터 22:00까지 운영했다. 경관조명과 나이트 투어는 서로 다른 것이니 날짜를 섞지 않는 게 좋다. 공식 표기에 목요일이 빠져 있어 목요일 방문은 ☎031-538-3030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Q.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는 어디인가요?
총연장 기준으로는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출렁다리 617m가 가장 길다. 한탄강 Y자 출렁다리 410m는 개통 당시 국내 최장으로 소개됐고, Y자형 가운데에서는 지금도 가장 길다. '출렁다리'에 법적 정의가 없어 호수 위 최장, 무주탑 최장처럼 기준을 달리한 주장이 여럿 공존한다. 기준별 순위는 전국 출렁다리 길이 순위에 정리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