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바위 협곡을 건너는 은하수교. 오른쪽 언덕의 흰 주탑 하나가 상판 전체를 끌어당긴다 ⓒ한국관광공사 TourAPI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탄강 협곡 위에 놓인 길이 180m, 폭 3m 보도교다. 철원군 공식 안내는 이 다리를 1주탑 비대칭 현수교로 적고,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갈말읍 상사리)를 잇는 다리로 소개한다. 2020년 9월 30일 일반에 공개됐다는 기록은 언론 보도에 남아 있고 공식 페이지에는 개통일 표기가 없다. 상판 가운데를 강화유리로 깔아 두어 걸으면서 아래 한탄강 물줄기를 그대로 내려다본다. 다리 옆 언덕에는 별개 시설인 한탄강 횃불전망대가 서 있어 두 곳을 하나로 착각하기 쉽다.
자료 기준일 2026-08-19 · 페이지 갱신 2026-08-19 · 지자체 공식 자료 기반
철원군 공식 제원은 연장 180m, 폭 3m, 구조형식 1주탑 비대칭 현수교다. 주탑이 한쪽에만 서고 반대편은 암반에 케이블을 물려 버티는 방식이라, 다리 위에서 보면 케이블이 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 적힌 높이는 50m다. 폭 3m는 유모차와 사람이 함께 지나갈 여유가 있는 수치다.
이 다리가 놓인 자리는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갈말읍 상사리)가 갈리는 지점이다. 다리 하나로 강 양쪽 코스가 이어지면서 걷는 길의 성격이 정해졌다. 상판 가운데에는 강화유리 구간이 깔려 있는데, 현장 안내판을 보면 동절기에는 이 유리바닥 진입을 막고 체인으로 통행을 막아 둔다. 유리 구간의 정확한 길이는 철원군 공식 자료에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주차는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 주차 가능으로 올라 있고 언론 보도도 은하수교 상부 광장 인근에 전망 공간과 주차 공간이 있다고 전한다. 다만 주차장이 몇 개이고 몇 면인지, 요금을 받는지는 철원군 공식 안내에 나와 있지 않다. 태봉대교 쪽 주차장을 무료라고 적은 글이 여럿 돌지만 1차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
여기서 한 가지 갈리는 지점이 있다. 은하수교는 동송읍 장흥리에 있고, 주상절리길 잔도 매표소는 갈말읍 순담길 103(순담매표소)과 갈말읍 드르니길 119-27(드르니매표소)에 있다. 세 지점이 다 다르므로 내비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치면 다리가 아니라 잔도 매표소로 안내될 수 있다. 목적지는 아래 주소로 직접 잡는 편이 안전하다.
이 다리에서 가장 잘못 알려진 항목이다. 다리 자체의 통행 요금은 철원군 공식 안내에 항목 자체가 없다. 무료라고 못 박은 공식 문구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여기서는 무료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혼동의 뿌리는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다. 잔도는 명백히 유료이고 요금이 철원군 조례에 표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잔도 매표소는 순담과 드르니에 있고 은하수교는 동송읍 장흥리라 지점이 다르다. 다리만 건너는 데 잔도 입장료가 붙는 구조가 아니다. 잔도까지 걸을 계획이 있는 사람만 아래 요금을 보면 된다.
| 주상절리길 잔도 요금 | 개인 | 단체 | 철원사랑상품권 교환 시 |
|---|---|---|---|
| 대인 | 10,000원 | 8,000원 | 5,000원 |
| 소인 | 4,000원 | 3,000원 | 2,000원 |
위 표는 주상절리길 잔도 요금이지 은하수교 통행료가 아니다. 철원군 조례에 실린 금액이고, 매표는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에서 한다.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있다. 다리 옆 한탄강 횃불전망대가 2025년 11월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장 때 1만 원을 받고 절반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유료화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망대만 유료인지 은하수교 통행과 묶이는지는 공식 확인이 안 된다. 방문 전 ☎033-450-5532로 그날 요금 운영을 묻는 편이 확실하다.
은하수교 자체에는 요금이 공시되지 않아 할인 제도도 없다. 아래는 잔도 요금에 붙는 면제와 감면이다. 철원군민, 가족과 함께 온 만 6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 구성원은 면제 대상이고, 만 65세 이상과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은 감면 대상으로 조례에 올라 있다. 증빙을 지참해야 적용되므로 신분증이나 복지카드를 챙겨야 한다.


철원군 공식 은하수교 페이지에는 운영시간과 휴무일 기재가 없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는 09:00~17:00, 매표 마감 16:00, 매주 화요일 휴무로 올라 있는데 이 값을 그대로 옮기지 않았다. 같은 데이터베이스의 한탄강 횃불전망대 레코드에 글자까지 똑같은 값이 들어 있어서다. 전망대 매표 정보가 다리 레코드에 복사됐을 가능성이 커 신뢰하기 어렵다.
참고로 주상절리길 잔도의 공식 운영시간은 하절기(3~11월) 09:00~16:00, 동절기(12~2월) 09:00~15:00이고 휴무는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운영을 멈춘다. 다리와 잔도를 하루에 묶을 계획이라면 이 시간이 사실상 일정을 결정한다.
잔도는 음식물 반입과 취식이 금지되고 반려동물도 들어갈 수 없다. 흡연과 음주, 자전거와 킥보드 통행도 막는다. 다리와 잔도를 이어 걸을 계획이라면 반려동물 동반은 처음부터 어렵다고 보는 편이 맞다.
은하수교 사진을 찾다 보면 붉은 불꽃 조형물을 얹은 탑이 함께 찍힌 장면이 많다. 그 탑이 한탄강 횃불전망대이고 주소는 갈말읍 상사리로 다리와 읍면이 다르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자리라 한 시설처럼 보이지만 등록도 관리도 별개다.
전망대 높이는 45m, 꼭대기 조형물까지 더하면 53m다. 두 숫자에 뜻이 붙어 있다. 45는 철원이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난 곳이라는 사실과 1945년 광복을, 53은 1953년 정전협정을 가리킨다. 원형 기둥 16개가 탑을 떠받치고 정상부 바닥은 스틸그레이팅과 투명 강화유리를 섞어 깔았다. 2023년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우수구조물 금상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다.


목적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81로 잡는다. 앞에서 적었듯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검색하면 갈말읍의 순담이나 드르니 매표소로 안내되기 쉬우니 주소를 직접 넣는 편이 낫다. 다리 상부 광장 쪽에 주차 공간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지만 면수는 공식 확인이 안 된다.
은하수교로 들어가는 버스 번호는 철원군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 동송 시내에서 접근하는 노선이 있다는 안내를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1차 출처가 없어 번호를 적지 않는다. 대중교통으로 갈 계획이라면 ☎033-450-5532로 그날 노선과 시각을 먼저 물어야 헛걸음을 줄인다.
네 곳의 다리 가운데 여기가 가장 사정이 낫다. 아래는 한국관광공사에 음식점으로 등재된 곳 중 반경 7km 안에 드는 상호만 거리와 함께 옮긴 것이다. 등재 목록 밖의 상호는 적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쪽은 한탄강빵명장(한탄강길 28)으로 783m, 연사랑(갈말읍 갈말로 653-2)이 801m다. 조금 더 나가면 삼정콩마을가마솥두부집(태봉로 1834)이 1.58km, 철원 솔향기(동송읍 금학로 31-10)가 4.60km, 민통선한우촌(갈말읍 호국로 4987)이 5.08km 거리에 있다. 두부와 한우가 철원에서 흔히 내세우는 품목이라 목록도 그쪽으로 기운다.
네이버에서 철원 은하수교 카페가 자동완성 상위에 뜨는데, 실제로 다리에서 44m 떨어진 자리에 카페은하수(철원군 한탄강길 112)가 등재돼 있다. 다리 이름을 그대로 쓴 상호이고 걸어서 접근하는 거리다. 그 밖의 카페는 반경 7km 등재 목록에 잡히지 않았다.
반경 4km 안이 한탄강 명소로 빽빽하다. 직탕폭포가 1.49km, 고석정이 1.77km, 대교천 현무암 협곡이 1.92km, 승일교가 2.48km, 철원승일공원이 2.61km, 순담계곡이 3.26km 거리다. 순담은 잔도 매표소가 있는 곳이기도 해서 다리와 잔도를 한 번에 묶으려면 이 방향으로 동선을 잡게 된다.
한탄강 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포천 구간의 다리들이 나온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200m, 한탄강 Y자 출렁다리가 410m로 셋 다 같은 강을 건너지만 시군과 지점이 다르다. 산을 함께 볼 생각이면 철원과 포천 경계에 명성산(922m)이 있고, 포천 쪽으로 더 들어가면 백운산(903m)과 운악산(935m)이 이어진다.
Q.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다리 자체의 통행 요금은 철원군 공식 안내에 항목이 없다. 무료라고 명시한 공식 문구도 찾지 못했으므로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는다. 유료인 것은 인접한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이고 대인 개인 10,000원, 소인 개인 4,000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대인 5,000원, 소인 2,000원이다. 잔도 매표소는 순담과 드르니에 있어 동송읍 장흥리의 은하수교와 지점이 다르다. 다리 옆 횃불전망대 유료화 보도까지 겹쳐 있으니 방문 전 ☎033-450-5532로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Q. 은하수교 운영시간과 휴무일은 어떻게 되나요?
철원군 공식 페이지에 다리의 운영시간과 휴무일 표기가 없다. 한국관광공사 등록정보에는 09:00~17:00에 매표 마감 16:00, 매주 화요일 휴무로 올라 있으나 같은 값이 한탄강 횃불전망대 레코드에도 글자까지 똑같이 들어 있어 그대로 옮기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주상절리길 잔도 쪽으로, 하절기 09:00~16:00과 동절기 09:00~15:00에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을 쉬고 호우주의보가 뜨면 운영을 멈춘다.
Q. 주차장은 어디에 있나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장 개수와 면수, 요금은 철원군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내비 목적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81로 잡으면 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검색하면 갈말읍의 순담매표소나 드르니매표소로 안내될 수 있는데 은하수교와는 다른 지점이다. 붐비는 날의 주차 운영은 ☎033-450-5532로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Q.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는 같은 곳인가요?
다른 시설이다. 은하수교는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길이 180m 보도교이고, 한탄강 횃불전망대는 갈말읍 상사리에 선 높이 45m 탑으로 조형물까지 더하면 53m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자리라 한 시설처럼 찍히지만 읍면부터 다르다. 전망대는 2025년 12월 정식 개장 때 1만 원을 받는다는 언론 보도가 있고, 그것이 다리 통행과 묶이는지는 공식 확인이 안 된다.
Q.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는 어디인가요?
총연장 기준으로는 2026년 7월 개통한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617m가 가장 길다. 은하수교 180m는 길이로 겨루는 다리가 아니라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와 2코스를 잇는 자리에 값이 있다. '출렁다리'에는 법적 정의가 없어 호수 위 최장이나 무주탑 최장처럼 기준을 달리한 주장이 여럿 공존한다. 기준별 순위는 전국 출렁다리 길이 순위에 정리해 뒀다.